[투어코리아=정하성 기자] 강원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양을 세며 ‘양멍’ 때리며 힐링타임을 즐길 수 있는 아리바우길 멍때리기 대회’가 오는 24일 열린다.
강릉시, 평창군과 강원관광재단은 '바쁜 현대인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무가치 하지 않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멍때리기 대회’는 유명 국내 예술인 ‘웁쓰양’이 기획한 예술 행사로, 90분 동안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가장 안정적인 심박수를 기록한 사람이 우승하는 독특한 대회다.
이번 대회는 정선, 평창, 강릉을 잇는 아리바우길 중 6코스를 지나는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열리며, 무더위를 피해 강원특별자치도 평창의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강원관광재단은 '2024 아리바우길 멍때리기 대회'에 참가하여 양을 세며 ‘양멍’을 체험할 도전자 총 70팀를 모집한다. 최근 대회에서는 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지친 심신을 아리바우길에서 양들과 함께 힐링하는 아주 재밌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자연 속에서 행복하게 멍때리기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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