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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유통 어패류,'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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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유통 어패류,'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2.08.0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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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최근 전남지역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잇따라 사망한 가운데, 광주지역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유통 중인 소라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V. vulnificus)이 검출돼 섭취에 조심성이 요구된다.

1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매년 비브리오 패혈증균의 유행시기인 5월부터 7월까지 광주지역 대형할인점과 시장에 유통중인 어패류 55건, 수족관수 34건에 대해 비브리오 패혈증균을 검사힌 결과, 소라 1건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블니피쿠스 (V. vulnificus)균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제3군 법정 감염병으로, 해수온도가 상승하는 6~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피부에 상처가 난 상태에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임상증상은 보통 1~2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오한 · 발열을 동반한 구토와 설사를 일으키며 간질환자, 당뇨병 등 고위험군 환자는 치사율이 70%에 이르는 등 사망률이 매우 높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여름철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해산물을 익혀서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조리과정에 다른 식재료가 2차 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한다”며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는 오염된 바닷물의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 판매자들은 조리기구를 꼼꼼히 소독하고 수족관수를 자주 갈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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