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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우리 회사의 성장 무기는 기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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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우리 회사의 성장 무기는 기술력”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0.04.07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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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이 공조하는 자연세계 연출

“조경은 자연을 이해하고 교감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경 수종의 특성을 이해하고 설계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조경 발주자들 역시 기존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창조적인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조경 설계 시공 업체인 (주)미르(대표 이용우.033-766-0654)는 '인간과 도시 그리고 자연의 조화가 서로 순응하는 자연친화적 생태환경 조성으로 조경미학을 실천하는 '환경친화 기업'이다.


조경미학 실천하는 환경친화 기업

미르는 지난 2008년 설립 이래 원주시가 발주한 각종 공원을 설계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용우 대표가 ‘미르’ 설립에 앞서 조경설계전문회사에 입사, 다년간 현장경험을 쌓았던 게 큰 도움이 됐다.

대학에서 조경학을 전공한 이 대표는 졸업 후 첫 직장으로 조경 회사를 선택했다. 그는 그 회사에서 조경 설계와 시공 및 수종식재 노하우를 읽히며 발군의 실력을 과시했다.

그 결과 그는 회사에 평사원으로 발을 들였지만, 대표직에까지 오르는 성공신화를 이뤄냈다. 이러한 성공 신화를 토대로 출범한 미르 역시 이 대표의 탐구심을 바탕으로 화려한 비상을 꿈꾸며 깨끗하고 푸른 도시(Clean & Green City) 원주(原州) 만들기에 일조하고 있다.

회사 성장의 뼈대가 되는 조경 설계 기술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 게 조경 설계기술입니다. 처음 조경을 배울 때는 건물과 조화를 이루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일을 하면서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모든 산업이 다 그렇듯이 조경도 잠깐 사이에 많은 기술이 개발되는 분야입니다. 때문에 한시도 기술 개발을 게을리 할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지방업체들이 활동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서울 업체들과의 기술 격차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도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날로 치열해 지고 있는 경쟁에서 최소한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그만큼 더 앞서 준비해야 한다는 뜻이다. 때문에 이 대표가 미르에서 중시하는 최고자산(?)도 기술개발이며, 직원들에게도 늘 마음속 깊이 새길 것을 강조한다.

그 역시 신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이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달려가는가 하면, 직원들의 신기술 습득에도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

이러한 기술습득 지원에 힘입어 미르 직원들은 모두가 멀티플레이어 능력을 갖추고 있다.

실력도 탁월해 미르는 지난해 원주에서 근린공원 공한지와 완충녹지 등 13개의 설계도를 완료했는데도 불구, 공사 중 설계가 변경되거나 변경을 요구 받은 적이 한 곳도 없었다고 한다.

5월이면 그윽한 장미향을 발산, 원주시민의 사람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단계동 장미공원도 미르의 설계기술에 힘입어 새생명을 얻었다.

원주시, 친환경 소공원 많이 조성했으면

조경식재 또한 미르가 정성을 쏟는 사업 분야이다.

이 대표는 “조경식재 공사를 함에 있어 양질의 수목을 공급할 수 있는 수목 농장을 갖추고 있고, 각자의 소임을 100% 발휘할 수 있는 탄탄한 시공 경험을 가진 직원들이 가장 큰 재산이다”며 회

사 경쟁력을 내비쳤다.

고객의 니즈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난공사도 말끔히 시공해 업계에서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점도 다른 업체에서는 찾기 힘든 미르의 점이다.

한편 이 대표는 원주시가 공원을 조성하면서 대형보다는 지역주민과 자연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 소공원과 어린이 공원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거지역 근처의 근린공원과 시외곽의 자연공원도 차례로 리모델링해 공원의 질과 이용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볼 수 있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국내 유수의 조경 설계 및 시공업체와 비교해 테크닉, 노하우 장비, 인력 등 그 어느 것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는 미르. 그 중심에 있는 이 대표는 고객과 직원을 두루 만족시킴으로써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2010년 03월호,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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