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인천 중구 개항장 일원에서 개최된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이 8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9일 이틀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9회째 맞은‘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개항장을 중심으로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 등 8야(夜)를 주제 삼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지역예술인의 자발적 참여로 개최하는 야행 프린지(Fringe)와 개항장 주민을 소개하는 사진전시회를 신규로 선보이고, 지역상인과 공방의 참여로 아트플리마켓, 야시장 먹거리 운영 등 모범적인‘지역상생 축제’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케이(K)-컬쳐 오색체험 관광상품’과 개항장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외국인 도보탐방’을 새롭게 운영하고, 플로깅(환경정화 활동), 에코프렌즈(대중교통 이용), 에코스테이션(재활용품 활용 작품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중구청 문화유산 라이팅쇼, △인천e지(App) 스탬프투어, △개항장 패션쇼, △사색의 거리, △야행신문 발간 등을 통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다음 ‘인천개항장 문화유산야행’은 10월 19~20일 열릴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홈페이지 (http://www.culturenight.co.kr)와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incheon_culturenight), 페이스북(www.facebook.com/culturefestival)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