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경남 고성군은 지난 4일 엄홍길 대장님과 함께 '엄홍길전시관'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엄홍길전시관 및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엄홍길 대장, 고성군수를 비롯해 고성군의회 최을석 의장, 거류면 사회단체장과 마을 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개최됐다.
행사는 △추진 경과보고 △내빈인사 △색줄 자르기(테이프커팅) △전시관 관람 및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전체적으로 환해진 내부와 다양한 영상 및 체험형 전시로 어린아이에서부터 전문 산악인까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했다는 평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엄홍길 대장님의 히말라야 16좌 등정 이후 17년 만에 미답봉 주갈 히말라야 1봉(6,591m) 등정에 성공하신 용기와 도전정신에 모든 이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라며, “전시관 뒤 유휴부지에도 등산객들을 위한 쉼터를 추가로 조성해 엄홍길전시관이 보다 활성화되고 고성군의 대표 관광명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엄홍길 대장은 기념사에서 “엄홍길전시관 리모델링에 온 힘을 써주신 고성군수님을 비롯한 의회의장님, 관련 직원 및 거류면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여기서 봉사와 나눔, 상생의 정신들을 보고 느끼고 깨달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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