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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타고 낙동강 철새도래지 탐방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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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타고 낙동강 철새도래지 탐방 체험'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2.07.09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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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 21일 개장

[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배를 타고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 낙동강하구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이 문을 연다.

부산시는 오는 21일부터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에서 선박 및 보트를 이용한 탐방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옛 분뇨해양투기장에 들어선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은 낙동강하구의 우수한 자연생태 자원을 보전함과 동시에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탐방·탐조 및 생태교육·체험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탐조·전망대를 포함한 승선대기실(지상1층), △생태교육실, 습지교육 및 자료실(지하1층) △선착장, 저류조 생태복원지, 잔디광장(야외) 등의 시설을 갖춰 지난 6월 완공했다.

선박탐방 프로그램은 낙동강하구의 지형 및 자연생태를 살펴볼 수 있는 3개 코스(선박1, 보트2)가 운영된다.

선박은 3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탐방체험장을 출발해 ‘맹금머리등 → 백합등 → 신자도 → 가덕도 → 도요등 → 다대포해수욕장 → 몰운대’를 돌아 다시 체험장으로 돌아오도록 짜여 있다.

탐방객들은 전문 자연생태해설사로부터 낙동강하구의 지형, 사주생성과정, 낙동강하구에 서식하는 주요생물에 대한 설명과 임진왜란(다대포 전투)과 몰운대에 얽힌 역사해설도 들을 수 있다. 소요시간은 3시간이고 참가비는 2만원.

보트를 이용한 2개 코스도 운영된다. 1코스는 ‘탐방체험장 출발 → 하구둑 갑문 → 맥도생태공원 → 삼락생태공원 → 탐방체험장 도착’, 2코스는 ‘탐방체험장 출발 → 을숙도 → 장자도 → 명지갯벌 → 대마등 → 진우도 → 탐방체험장 도착’의 일정으로 구성된다.

보트는 각 10인승이며, 1코스는 2시간(2만원), 2코스는 3시간(3만원)이다.

보트 탐방을 통해서는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낙동강하구의 수로를 탐사하고 수생식물, 갯벌생물 등 기수역의 다양한 동·식물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든 코스에는 생태해설가가 함께 탑승해 해당 지형 및 서식 생물, 환경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선박탐방 프로그램은 8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운영된다. 참가자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http://wetland.busan.go.kr)를 통해 탑승일 10일전에 예약을 해야한다. 첫 예약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접수할 예정이다.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매일(월요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을숙도문화회관 앞 승차장과 에코센터 앞 승차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탐방객들은 메모리얼파크에서 내려서 산책로를 따라 1㎞정도 걸어가면 탐방체험장에 도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낙동강하구는 그동안 보전데 중점을 두어 왔지만, 탐방체험장 개장으로 낙동강하구의 우수한 생태계를 널리 알리면서 자연사랑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생태체험·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많은 시민들이 탐방체험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051-209-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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