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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족관광객, 벚꽃 향연 즐기며 경주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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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족관광객, 벚꽃 향연 즐기며 경주 관광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4.04.07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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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벚꽃마라톤에 대만 가족관광객 200명 유치
벚꽃마라톤에 참가한 대만 가족관광객들 기념촬영.[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벚꽃마라톤에 참가한 대만 가족관광객들 기념촬영.[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가 지난 6일 열린 경주마라돈에 대만 가족 관광객 200명을 유치해 스포츠 관광으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경북도와 공사는 도내 22개 시군 자매결연도시와 우호도시를 연계한 관광마케팅과 유소년 축구단 등 고부가 가치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마케팅, 대만 자전거협회 등 스포츠관광객 유치를 병행하며 중화권 관광객의 경북 유치에 힘쓰고 있다.

이번 경주벚꽃마라톤 대만 관광객 유치도 중화권 관광객 유치의 일환이며, 대만의 대표 여행사인 콜라투어(강복여행사)와 경북도 전담여행사인 신승여행사와 함께 유치했다. 

공사는 2017년 콜라투어와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경주벚꽃마라톤 등 경북형 특화관광상품을 개발해 많은 대만 관광객을 경상북도에 유치하고 있다.

이날 공사는 대만 가족 관광객들에게 경북을 알릴 수 있는 홍보물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념품 증정 등 환영 행사와 함께 여행사 관계자들과 대만 단체관광객과 특수목적관광객의 경북 유치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경주를 찾은 대만 가족 관광객들은 경주벚꽃마라톤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첨성대와 불국사, 보문관광단지, 젊음의 핫플레이스 황리단길 등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들을 관광했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주벚꽃마라톤이 대만 관광시장에서 경북형 스포츠 관광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북도에 외국인 관광객이 넘치는 ‘관광 1번지’ 경북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경주벚꽃마라톤은 국내·외 참가자와 가족들이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관광 행사로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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