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강원도 삼척시가 본격적인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산나물·산약초 전문채취, 산나물 산행 등 전문 채취꾼 및 등산객 등의 불법 임산물 굴·채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월 31일까지 계도활동 및 단속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단속 대상은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 ▲임산물 채취를 위한 수목훼손 행위 ▲산림 내 취사행위 등으로 산불방지 활동과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읍·면·동별로 6개 반 9개 구역으로 나누어 단속반을 편성해 국·사유림 연접지는 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단속을 하고, 접근이 어렵거나 광범위한 산림지역일 경우에는 드론을 단속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선계도 후 단속’ 원칙에 따라 사전 계도활동 실시 후 불법사항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관련법에 따라 처벌할 예정이다.
산림 내 임산물을 산주 등의 동의 없이 불법으로 굴·채취하다 적발될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하여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산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올바른 산림이용을 통한 산림자원 보호에 모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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