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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 철원군수 "천만 관광도시 만들어 철원 관광 르네상스 시대 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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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 철원군수 "천만 관광도시 만들어 철원 관광 르네상스 시대 열어가겠다"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3.11.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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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성장, 함께 잘사는 철원' 내년 군정방향 맞춰 6가지 과제 제시

[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이현종 철원군수가 "천만 관광도시 만들어 철원 관광 르네상스 시대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오늘(22일) 철원군의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시정연설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함께 잘사는 철원'을 내년 방향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6가지 과제에 대해 밝혔다. 

이현종 철원군수가 오늘(22일)  철원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이 군수는 "때아닌 겨울비와 이상기후로 인한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고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봄철 저온현상으로 인한 과수농가 피해, 냉해로 인해 고석정 꽃밭은 개장을 연기해야 하는 등 올해 시련도 있었지만 많은 변화와 성장의 한 해 였다"며 "그럼에도 불구,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수상했고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올해의 토목구조물 금상과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올해의 성과에 대해 말했다. 

또 "지속적인 국·도비 확보와 재정 건전화로 올해 2회 추경기준 철원군 역대 최초로 7천억 예산시대를 연뜻 깊은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군수는 "지난 10년간 인구 고령화 및 인구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과 변화를 시도한 결과, 은하수교, 주상절리길을 비롯한 고석정 꽃밭이 온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한탄강의 기적, 철원 관광 르네상스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년 정부의  건전재정 운영 기조,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으로 세입 전망 또한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내년도 예산안은 반드시 필요한 '체류형 관광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력 회복',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을 감안, 내년 군정방향도 '지속가능한 성장, 함께 잘사는 철원'에 뒀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6가지 과제로 ▲철원 관광 르네상스 시대 ▲농업경쟁력을강화 및  농가소득 향상 ▲군민 여가·문화·건강증진 위해 문화예술 및 체육시설 확충, 삶의 질 향상 및 경기 활성화 ▲맞춤형 복지 실현 및 글로컬 인재 육성 ▲ 사회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 활력 불어넣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 등을 제시했다. 

철원 관광 르네상스 시대 열어가겠다!

지난 10년, 새로운 도전으로 일궈온 성과를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인프라 확충,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가진 천만 관광도시로 만들어가겠다 

추진중인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화 사업과 ▲한탄강 주상절리길 및 대교천 인도교 설치 사업, ▲고석정꽃밭 힐링파크 조성,▲궁예태봉국 역사체험공간 조성 사업 성공적 마무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승일교 야간미디어 아트로드를 새롭게 조성하고 ▲고석정 및 철원역사문화공원을 중심으로 야간미디어 멀티파크를 조성 ▲한탄강 주상절리길 인도교 야간조명 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미활용군용지 활용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과 연계하고 이를 통해 치유, 힐링을 테마로 한 대규모 숙박시설 및 관광유희시설 등을 속도감있게 준비, 지역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수상한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 ▲봄, 가을 다채로운 매력의 고석정 꽃밭은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브랜드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광시너지 효과 를 극대화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여 군민이 다함께 잘사는 철원 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농업경쟁력 강화 통해 농가소득 향상 꾀하겠다 

철원은 급변하는 기후변화 대응과 차별화된 농업 경쟁력 확보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국 최고의 식량작물 종자생산 메카로 만들고, 미래농업의 신성장 동력인 스마트팜을 확산하는 동시에 기후변화에 대응한 시설원예 안정생산 사업, 저탄소 환경친화형 기술 보급을 통해 과학영농을 실현한다는 구성이다. 

철원과수 재배단지 규모화, 신소득 지역특화작목 개발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으로 철원농산물 판로 확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다양한 국가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계절근로자를 확보, 농촌인력난 해소에도 나설 방침이다. 

문화예술 및 체육시설 확충, 삶의 질 높이겠다

군민 여가·문화·건강증 위해 문화예술 및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 및 경기 활성화에도 나선다. 철원 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을 본격화하고, 철원문화예술회관 및 상허 이태준 문학관 건립할 방침이다. 학저수지 힐링 체육시설 조성, 화강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일자리 창줄로 지역 경제 활성화 나서겠다

내년 취약계층을 위한 직업훈련과 안정적인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한 청·장년 창업을 지원하고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철원 연고산업을 육성하고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플라즈마 산업단지 조기 분양 및 우수기업 유치에도 나선다. 

이외에도 구리~포천 고속도로 철원연장과 연천~철원 전철화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기획 및 타당성 용역을 시행하고 광역네트워크를 강화해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5년까지 두루웰 숲콕아지트 등 지역활력 기반시설을 확충해 신규일자리를 창출하고 워케이션을 기반으로한 체류형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5,580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5,564억원보다 0.29% 증가된 규모다. 일반회계는 5,435억원으로 이는 올해 5,373억원보다 1.16% 증가된 규모다.

주요내용으로는 ◈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9.63%인 1,095억원, ◈ 산업 및 중소기업, 교통 및 물류,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8.37%인 467억원, ◈ 공공질서 및 안전, 문화관광 및 교육분야에 16.36%인 913억원, ◈ 사회복지 분야에 19.04%인 1,062억원 ◈ 보건, 환경 분야에 12.9%인 720억원 ◈ 일반공공행정, 예비비와 기타분야에 23.7%인 1,323억원을 배정했다.  또한 7개 특별회계에 145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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