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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매치컵요트대회.화성 전곡항서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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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매치컵요트대회.화성 전곡항서 30일 개막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2.05.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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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요트 대회중 하나...톱랭커들 대거 참가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일대에서 오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코리아 매치컵(Korea Match Cup) 세계요트대회가 열려, 요트레이싱 계에서 내놔라 하는 세계의 별들이 불꽃 튀는 승부를 펼친다.

세계요트연맹(ISAF) 산하 ‘WMRT(월드 매치 레이싱 투어)’ 사무국이 주관하는 코리아 매치컵 대회는 아메리카스컵. 볼보오션레이스와 함께 세계 3대 요트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요트 레이싱계에서는 올림픽보다도 위상이 높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는 대회이다.


코리아 매치컵 대회는 매년 10여 개국을 돌며 경기를 펼친 뒤 각 경기 결과를 집계, 그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코리아 매치컵 대회에는 지난해와 같이 각국에서 12팀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8팀은 ISAF 랭킹 10위 이내 팀이며, 2팀은 지난 22일 전곡항에서 진행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해외 1팀과 국내 1팀, 나머지 2팀은 주최측 추천 팀이다.


코리아 매치컵 대회는 경기도와 화성시에서 제공한 전용 요트에 승선, 라운드 로빙(Round Robin)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경기는 예선과 결선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예선은 모든 참가팀이 1대1로 순위 경쟁을 벌인다. 8강팀부터는 5전3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4강, 준결승,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대회 총 상금은 3억 원으로 WMRT 대회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우승 상금은 7천500만 원, 최하위 팀에게도 300만 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관람객들은 경기장 인근 지역에 설치된 관람석에서 육안 또는 대형 전광판을 통해 설명과 함께 경기장면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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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경기는 바다에 일정한 거리를 정해 놓고 바람을 동력삼아 두세 번 왔다 갔다 하며 순위 가린다.


코리아 매치컵 경기가 펼쳐지는 해상에는 3개의 부표가 떠 있다. 스타트 포인트(start point) 지점을 나타내는 검붉은색 부표 1개와 출발점과 반환점을 가리키는 노란색 부표 2개다.


출발 부표와 반환점 부표와의 거리는 400∼700m 정도 되는데, 이는 대회의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

경기는 바람이 불면 요트 두 척이 출발선에 정렬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마크를 2~3바퀴 돌아 먼저 결승선에 도착한 팀이 승리한다.


요트 대회는 바람의 방향에 ‘선행권’이 주어진다. 선행권이 주어지면 상대보다 먼저 치고 나갈 수 있고, 경쟁자는 이를 방해할 수 없어 시합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반환점에서는 먼저 도착한 요트가 뒤 따라오는 경쟁 상대에게 턴할 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크게 원을 그리며 회전한다.


이 규정을 지키지 않아 요트끼리 부딪치면 앞쪽의 요트는 결승선을 통과하기 전에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하는 벌칙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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