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9:09 (금)
"밤잠 설치는 다리 '쥐', 하지정맥류 의심"
상태바
"밤잠 설치는 다리 '쥐', 하지정맥류 의심"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2.04.14 2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직장인 한부선(34세, 가명)씨는 요즘들어 밤마다 다리에 '쥐'가 나는 바람에 밤잠을 설치는 날이 부쩍 많아졌다.

참다못해 쥐를 어떻게든 해결해보고자 병원을 찾은 한씨가 진단받은 병명은 '하지정맥류'. 오랜 시간 동안 앉아 있어야하는 직업으로 하지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하자 결국 하지정맥류가 찾아오게 된 것이다.

강남 하정외과 나창현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오래 서 있거나 오래 앉아있는 경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며 “운동이 부족하거나 흡연자인 경우 혹은 체중이 많이 나가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하지정맥류의 발병률은 높아진다.”고 말했다.

하지정맥류 진단하기

보다 정확한 하지정맥류의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료를 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나 병원을 찾기에 여의치 않은 여건이라면 우선 하지정맥류가 발병했을 때의 증상들로 하지정맥류임을 확인하고 병원을 찾도록 한다.

우선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들로는 ▲발이 무거운 느낌이 많이 나는 경우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는 느낌이 드는 경우 ▲아리거나 아픈 느낌이 드는 경우 ▲새벽에 종아리가 저린 느낌에 잠을 깨는 경우 ▲심한 경우 샤워를 할 때 물이 닿는 느낌에도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등으로 들 수 있다.

위의 증상들에서 2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병원을 찾아 하지정맥류는 아닌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는 하지정맥류의 진단을 위해서 문진을 통한 이학적검사와 혈관초음파검사, 정맥촬영법, 광혈류 측정 검사 등을 시행하게 된다. 이 검사들을 통해 하지정맥류의 발병유무와 진행 정도 등을 더욱 확실히 하고 전문의와 상의 후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시행하게 된다.

하지정맥류 치료 방법은

하지정맥류는 진행성질환이기 때문에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나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이거나 수술을 원치 않는 경우, 임신 중인 경우에는 압박스타킹이나 주사요법 등을 이용해 정맥의 긴장도를 증가시켜 염증 반응을 최소화 시켜주게 된다.

하지정맥류의 초기에는 단순 종아리가 붓는 등의 증상일 뿐이지만 증상이 심화되면 밤잠을 설치고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나 원장은 하지정맥류가 의심하는 경우에는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을 것을 권했다.

인천시티투어 운영사업자 공모...27일 신청접수 마감

기차마을전통시장 '문화관광시장' 육성

마카오에서 느끼는 유럽 정취

카지노,과연 죄악인가?

마카오 최대 복합 쇼핑몰 ‘코타이 센트럴’ 탄생

'종합관광도시'로 바뀌는 마카오의 상전벽해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