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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품바축제, 품바래퍼 경연대회 열기도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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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품바축제, 품바래퍼 경연대회 열기도 대단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05.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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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슈타인 축하공연 열광, 품바들 맹활약 웃음꽃 활짝

'음성품바축제'의 열기가 개막 3일차를 맞이해 더욱 고조됐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흥겨운 품바 가락과 연신 웃음꽃을 피우며 품바움막을 체험하는 방문객들이 뒤섞여 축제장은 시끌벅적했다.

오늘(19일) 축제 하이라이트는 단연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제7회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다. 전국 각지에서 내노라하는 유명 래퍼들이 대부분 다 참가하는 만큼, 야외음악당은 경연대회를 보기 위해 몰려온 많은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음성품바축제에서 열린 품바 공연 열기가 뜨겁다.
음성품바축제, 품바 공연 열기가 뜨겁다.

올해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는 키워드를 음성, 품바, 나눔, 사랑, 풍자, 해학으로 정했다.

품바래퍼 경연대회에는 지난해(157)보다 50팀 가까이 늘어난 202팀이 예선 경연을 벌여 12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티켓을 잡은 팀들은 본선 진출자답게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본선 대회는 딥플로우, QM, 뉴올이 심사를 맡고 특히, 축하 공연자로 원슈타인이 출연해 공연 틈새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 예선 참가팀은 ‘음성품바축제’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음성품바축제 천인의 엿치기
음성품바축제 천인의 엿치기

한편 야외음악당과 천변무대에서는 오늘도 끊임없이 품바 공연이 이어졌다.

양재기, 황진이, 아라의 개성 넘치는 품바LIVE 공연과 햇별이, 남동품, 설거지, 예진이, 아라가 출연한 품바왕 선발대회 예선이 열려 관객들은 품바의 매력에 쏙 빠져들었다.

MZ존에서는 모델·포즈 강연, 셀프 비주얼 라이징 강연, 뮤직비디오 강연, Nasty Kidz Q&A 등 유익한 강의와 버스킹 공연이 젊은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토요일에는 청소년 품바댄스 경연대회와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로 축제 열기기 한껏 고조될 것으로 전망이다.

전국품바길놀이 퍼레이드에는 1천명이 넘게 참여해 해학적이고 풍자적 모습을 연출하게 되는대 토요일(20일) 오후 6시까지 음성설성공원으로 나오면 누구나 얼굴에 분장을 하고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벌어지는 2판4판 난장판 공연에서는 EDM파티, 90년 댄스음악으로 관광객들의 흥을 북돋아 축제장은 그야말로 거대한 클럽이 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아부지 아버지’ 뮤지컬 공연과 품바왕선발대회의 결선이 펼쳐지고, 저녁 6시 전국 품바 가요제(축하공연 윤수현)를 끝으로 제24회 음성품바축제는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MZ세대와 소통하는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를 통해 유명한 래퍼가 배출되기를 고대한다”며 “앞으로도 신·구 세대가 사랑하는 모두의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축제 마지막 날 펼쳐지는 품바왕 탄생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사진/음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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