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15일 청주시 오창읍 소재 한우농가 1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최종 판정됐다고 밝혔다.
한우 185두를 사육 중인 해당농장은 청주시 최초 발생농장과 2.9km 떨어져 있으며, 일부 소에서 나타난 침흘림, 궤양 등의 증상이 나타나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됐다.
충북도 동물방역 관계자는 “이번 양성 발생으로 발생 농가는 7호로 늘어났다”고 밝히며,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하고 상시 소독체제로 전환하여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수시로 농장을 소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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