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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야경명소 '반포 달빛무지개분수' 돌아왔다!..빛과 음악 향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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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야경명소 '반포 달빛무지개분수' 돌아왔다!..빛과 음악 향연 시작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04.1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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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뚝섬 음악분수 등 8개소, 7월에는 난지 물놀이장 분수 등 2개소 순차 가동 예정

서울의 대표 야경명소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가 돌아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즐거운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반포 ‘달빛무지개분수’와 여의도 ‘물빛광장 분수’의 가동을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5월부터는 한강의 대표 분수 8개소가 추가 가동된다.

음악과 어우러져 신나는 휴식을 선사하는 뚝섬한강공원의 ‘음악분수’, 물줄기와 엘이디(LED) 조명,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분수쇼를 연출하는 여의도한강공원의 ‘수상분수’ 등 다채로운 테마의 분수를 다시 만나볼 수 있다.

한강공원에는 바닥분수, 음악분수, 스크린 분수 등 다양한 수경시설이 있다. 단순한 볼거리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는 즐길 거리를, 어른들에게는 시원한 휴식을 선사하여 남녀노소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색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계방향으로) 반포 달빛무지개분수, 난지 거울분수,
(시계방향으로) 반포 달빛무지개분수, 난지 거울분수, 여의도 수상분수,뚝섬 음악분수

‘달빛무지개분수’는 반포대교 1,140m 구간에 설치되어,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 분수’로 2008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음악과 어우러진 화려한 색조명의 분수 연출이 아름다우며, 특히 야간에는 환상적인 야경을 만날 수 있어 사진 촬영 및 연인들의 프러포즈 명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여의도한강공원의 ‘수상분수’는 세계 최초 개폐식 수상 무대인 ‘물빛무대’와 함께 설치되어 음악분수와 엘이디(LED) 조명 및 영상 등을 조합하여 수상 멀티미디어쇼로 연출된다. 여의도 ‘물빛광장 분수’는 물소리를 듣고 만지고 바라보는 체험과 함께 한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가족 나들이 공간 물빛광장에서 가동되는 분수다. 물빛광장은 수심 15cm로 아이들의 물놀이 장소로도 매년 수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다.

뚝섬한강공원 ‘음악분수’는 넓게 트여있는 수변광장과 어우러지는 바닥형 분수로 접근성이 좋아 인기가 많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고, 보호자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주변 녹지공간과 함께 이용하기 좋다.

뚝섬한강공원에 마련된 또 하나의 명소 ‘물보라극장 분수’는 오로라 분수와 워터스크린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7~8월 한강 물위에 펼쳐지는 워터스크린은 영상과 함께 분수 연출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난지한강공원의 ‘거울분수’는 1만 2300㎡ 규모의 바닥분수로 인근 하늘공원과 월드컵 경기장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복합 관광 명소로 입체적인 경관을 자랑한다.

난지 ‘물놀이장분수’는 7~8월 운영되며 다양한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듯 생동감이 넘친다. 물놀이장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어린이 중심 가족나들이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강공원의 분수는 계절별로 시민 이용 추이 및 에너지 절감 등의 요인을 고려하여 가동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

분수별 위치 및 가동 시간은 한강사업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한강사업본부 기반시설과로 하면 된다.

시는 한강공원 분수를 안전하고 재미있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공원이나 녹지대에 설치된 바닥분수를 이용할 때는 여벌옷을 준비하고, 갑자기 추워지거나 바람이 부는 경우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수경시설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한강 곳곳에 마련된 분수에서 일상 속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털어내시고 즐거운 추억 만드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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