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이원일 셰프를 통해 개발한 강진군의 대표 먹거리인 육회 떡볶이와 표고버섯 육전 등 컨설팅 메뉴에 대한 품평회를 군 관계자와 언론사,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진군지부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일, 군내 음식점(인달)에서 열었다.
MZ세대를 포함해 다양한 고객 취향에 맞춰, 맛의 도시 강진 건설로 대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된 이번 컨설팅은 지난 1월부터 5개 업소를 선정하고, 군에서 이원일 셰프와의 접촉을 통해, 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업소별 맞춤형 레시피를 제안받으면서부터 시작됐다.
이날 품평회에 출품된 음식은 ‘토하젓 비빔국수’, ‘강진한우 육회떡볶이’, ‘표고버섯 육전(덮밥)’등으로, 이원일 셰프에게 직접 레세피 전수는 물론, 컨설팅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음식을 시식하고 맛 평가를 가졌으며, 군은 추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표 먹거리 개발 컨설팅’을 보완하고 마무리할 예정이다.
품평회에 참가한 ‘인달’ 영업주 장인환은 “이원일 셰프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도 새로운 음식 개발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강진군 이준범 문화관광실장은 “강진 대표 먹거리 개발을 통해 강진의 재료를 활용한 특색있는 메뉴 개발과 보급으로, 온라인, SNS 등을 통해 맛의 도시 강진을 적극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강진의 맛을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맛의 도시, 강진 육성을 민선8기 6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설정하고, 특화된 맛 개발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대표 먹거리 개발 컨설팅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며, 맛의 도시의 새로운 브랜드력을 만들어, 관광객 5백만 유치의 새로운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강진군의 대표 먹거리로 개발한 강진한우 육회떡볶이와 표고버섯 육전의 홍보를 위해, 파워 유튜버 ‘쏘영’과 먹방 촬영을 진행해 조회수 16만 회를 기록중에 있다.
<사진/강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