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아프리카 말리가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외교통상부는 아프리카 말리 수도 바마코(Bamako)에서 지난 21일 발생한 군부 구테타로 인해 정세가 불안하고 치안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 23일부터 바마코 및 Kayes, Koulikoro, Segou, Sikasso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단계 2단계(‘여행자제’)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말리는 그간 반군과의 내전상태인 북부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여행제한)가 지정돼 있었고 여타 지역은 미지정 상태였다.
23일 현재 말리에는 우리국민 65명(상사원 35명, 자영업 및 선교사 30명)이 체류증이다.
외교통상부는 “아프리카 말리에 체류 중이거나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국민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고 여행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기 바란다”며 “특히 말리 북부지역(Tombououctou, Kidal, Gao, Mopti)에 대한 여행은 가급적 취소·연기할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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