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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 연간 400만명 방문 '중국', 여행 재개에 핫한 여행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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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 연간 400만명 방문 '중국', 여행 재개에 핫한 여행지 등극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03.21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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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인터파크 여행사들 중국상품 판매 재개
장가계 풍경 /사진-모두투어
장가계 풍경 /사진-모두투어

코로나19 이전 연간 400만명 한국인이 찾던 인기 여행지 '중국'으로의 여행이 2020년 1월 이후 3년 2개월만에 재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모두투어, 하나투어, 인터파크, 교원투어 여행이지 등이 지난 15일 약 3년 만에 중국 단체 관광 비자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중국 여행 상품을 내놨다.

3년 이상 가지 못했던 한국인들의 인기 여행지인 중국 여행 상품이 4월 본격 출발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속속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멋진 자연 풍광으로 인기가 높았던 '장가계'에 대한 인기가 두드러지 고 있다. 

#모두투어, 중국 장가계 인기 

모두투어는 약 3년 만에  중국 여행 상품 운영을 본격 재개한다. 특히 장가계는 지난주 상품 출시와 함께 4월 말에만 벌써 3단체가 출발을 확정 지었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모두투어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모객 비중은 30%이고 그중 홍콩을 제외한 중국 본토에서 장가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35% 일 정도로 장가계는 중국의 대표 인기 지역이다.

대표 상품 '장사 장가계 원가계 천문산, 천문산사, 유리다리 5일' 은 4월 24일부터 운항이 재개된 아시아나항공 장사 공항을 이용하며 전 일정 5성 호텔에 숙박한다.

장가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무릉원 풍경구인 천자산과 아바타의 촬영지인 원가계, 그리고 유람선을 타며 즐기는 보봉호가 포함되어 있고 세계 최장 460m의 유리 다리에서 300m 아래로 펼쳐지는 아찔한 풍경도 즐길 수 있는 일정이다.

모두투어에서는 현재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북경지사를 통해 현지 호텔, 식당, 차량, 가이드 등 상품 운영 전반에 걸쳐 안전 사항도 점검 중이고 지난주에 장가계 공항 입국장 공항 보드를 새롭게 설치하는 등에 본격 고객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또한 중국은 전통적인 패키지를 선호하는 중장년층이 주 고객층이지만 펜데믹 이후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모두투어 주력 상품군인 '시그니처'를 비롯해 4명 이상 단독 투어가 가능한 '우리끼리', 고품격 하이엔드 상품군 '프리미엄' 등을 비롯해 다양한 '테마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중국보다 앞서 실내외 마스크 착용 및 해외 입국자 PCR 검사 의무 등의 규제를 해제한 홍콩의 경우 인플루언서와 함께 떠나는 컨셉투어를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운영한다.

모두투어 상품본부 조재광 본부장은 "단체 관광비자 재개와 함께 항공사들 역시 발 빠르게 중국 지역 노선 재취항과 증편에 속도를 내고 있어 중국 여행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라며 "모두투어는 다양한 신상품 출시와 기획전 프로모션 등의 본격적인 판촉 활동에 앞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지 인프라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인터파크, 중국 여행상품 판매 재개...장가계 인기

인터파크는 중국 여행 재개에 맞춰 중국팀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베이징, 상하이, 장가계, 계림, 황산, 청도, 톈진 등 중국 인기 여행지의 패키지 상품 판매를 재개했다.

인터파크 측은 "중국 여행길이 열린 초기인 현재,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유명한 '장가계' 여행 상품에 대한 문의와 예약이 집중되고 있다"며 "장가계는 천하절경을 자랑하지만 자유여행을 하기 쉽지 않아 코로나 이전에도 전통적으로 패키지 인기 여행지로 꼽힌다"고 전했다.

장가계 상품의 가장 이른 출발일은 4월 24일이다. 또 한 폭의 수묵화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계림', 황하·양쯔강·만리장성과 함께 중국의 4대 상징 중 하나로 손꼽히는 ‘황산’ 지역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인터파크는 중국 여행상품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일정을 구성한 것은 물론 국적 항공사 좌석, VIP 리무진 버스, 최상급 호텔, 전문 가이드 동반, 미식, 자유일정 등과 결합해 실속 있게 라인업했다. 

염순찬 인터파크 투어패키지사업그룹장은 "여행업 회복의 마지막 퍼즐인 중국 여행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높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중국 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여행이지, 장가계·상해·백두산 등 중국 여행상품 선봬

교원투어 여행전문 브랜드 ‘여행이지’도 장가계·상해·백두산 등 중국 여행상품을 내놨다. 중국 상품 중 가장 빠른 일정은 4월 17일 출발해 장가계·백두산·상해·태항산·계림·구채구 등의 주요 여행지를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국적 항공사 좌석 제공 ▲VIP 리무진 버스 이용 ▲최상급 호텔 숙박 ▲노쇼핑 및 노옵션 ▲전 일정 전문 가이드 동반 ▲특식 제공 등을 적용한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중국 현지에서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하나투어,  '중국 여행'상품 4월 재개!

하나투어도 중국 ‘상해’와 장가계, 백두산, 태항산, 구채구 등 ‘중국 4대 풍경구 지역’ 상품 운영을 4월부터 재개한다. 가장 빠른 일정인 4월 16일 출발 가능한 상품으로 ▲중국 최고의 풍경을 즐기는 황산/항주 4일과 ▲황홀한 야경과 마천루를 감상할 수 있는 상해 4일 상품이 있다. 

또 ▲효도 관광지로 잘 알려진 세계 자연 유산 장가계/원가계 6일, ▲깊은 산골짜기에 오채지, 오화해, 낙일랑 폭포 등의 오색빛깔 호수를 품고 있는 구채구/성도 5일 여행상품도 4월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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