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지역 특화 마이스관광 집중 육성 나서
전남도가 지역 마이스(MICE) 관광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전남만의 매력과 특별함을 지닌 마이스 시설인 ‘전남도 유니크베뉴’를 선정,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이스 관광 활성화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1억 명 유치에 매진할 방침이다.
유니크베뉴는 유니크(Unique)와 베뉴(Venu)의 합성어로서 컨벤션, 호텔 등 전문회의 시설이 아닌 지역의 독특한 정취와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회의 장소를 뜻한다.
도는 22개 시군에서 추천한 29개 시설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벌여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 여수 예울마루&장도 예술의 섬, 나주 3917마중, 구례 쌍산재, 무안 황토갯벌랜드, 장성 청백한옥 등 18개 시군에서 20곳을 선정했다.
특히 구 목포 세관창고로 활용됐던 목포 미식문화 갤러리 해관 1987, 문화예술의 너울이 넘치고 전통가옥의 마루처럼 편안함이 깃든 여수 예울마루, 자연 속 고택의 멋과 낭만을 지닌 구례 쌍산재, 복합문화예술공간인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등이 이색 시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선정된 유니크베뉴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시설 개선, 설명회 및 박람회 등 각종 홍보마케팅 활용, 도내 마이스 개최 인센티브 가산 등 각종 지원정책을 펼쳐 지역 특화 마이스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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