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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항공, 해외여행수요 증가에 전 세계 하늘길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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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항공, 해외여행수요 증가에 전 세계 하늘길 넓힌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03.15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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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호주, 아프리카 등에 대한 노선 추가, 주요 동아시아 노선 재개 예정

에미레이트 항공이 다가오는 여름 휴가시즌을 앞두고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하늘길을 넓히며, 글로벌네트워크를 확대에 나선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번 여름 시즌, 유럽, 호주, 아프리카 등에 노선을 추가할 예정이며, 동아시아 노선에 대한 운항도 재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항공사의 아이코닉한 A380에 대한 운항을 오는 8월 1일까지 두바이-글래스고, 카사블랑카, 베이징, 상하이, 니스, 버밍햄,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등의 노선에 투입시킬 예정이다.

두바이-유럽 노선이 확대된다. 베네치아 노선은 오는27일부터 주 5회 운항에서 6회 운항으로 증편, 6월 1일부터는 매일 운항으로 늘어난다. 또 암스테르담 노선은 4월 1일부터 주 14회에서 19회 운항으로 증편되고, 볼로냐노선은 5월 1일부터 주 5회 운항에서 매일 운항으로 늘어난다. 런던 노선도 5월 1일부터 일 11회 운항으로 증편, 아테네 노선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 부다페스트 노선  6월 1일부터 주 5회 운항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된다.

두바이-아프리카 노선도 확대된다. 다르에스살람 노선이 5월 1일부터 주 5회 운항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되고, 엔테베 노선이 7월 1일부터 주 6회 운항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 카이로노선이 10월 29일까지 주 운항 25회에서 29회까지 늘어난다. 

두바이-동아시아 노선도 속속 재개된다. 베이징 노선은 오늘(15일)부터 매일 보잉 777-300ER 항공기로 직항편이 운항되고, 5월 1일부터는 A380항공기로 대체한 뒤 9월 1일부터는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된다. 홍콩노선은 오는 29일부터 매일 직항편 1회 추가 운항되고, 도쿄(하네다)노선은 4월 2일부터 매일 운항된다.  쿠알라룸푸르노선은 6월 1일부터 매일 3회 운항되고, 방콕노선은 8월 1일부터 일 5회 운항으로 증편된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아드난 카짐 CCO는 “에미레이트 항공은 증가하는 여행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꾸준히 노선 수를 늘리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라며 “또한 지난해부터 진행된 20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기내 서비스를 근 시일 내에 선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해 2022년 4월보터 올해 3월까지 항공기 운행량을 31% 늘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5개 도시에 대한 운항을 재개했으며, 두바이-텔 아비브 노선에 대한 운항을 신규 투입하며 주 운항 항공편을 기존보다 251편 증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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