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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당항포관광지 내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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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당항포관광지 내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 ‘확’ 바뀐다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3.03.08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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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2.5억, 군비 2.5억 투입, 대대적 콘텐츠 개선 추진
당항포관광지 내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
당항포관광지 내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

고성군이 지난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 지역공립과학관 역량 강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당항포관광지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의 콘텐츠 개선에 나선다. 

공모에 선정된 당항포관광지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은 지난 2012년 3월 개관 이후 5D 영상, 공룡알 홀로그램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콘텐츠 개선이 더뎌 관람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고성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국비와 군비 등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노후화되고 고장으로 작동이 불가한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당항포관광지 내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
당항포관광지 내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

우선 컬러 콘텐츠로 일컬어지는 5D 영상관의 경우 컴퓨터그래픽 등 최첨단 연출기법을 활용해 실감 나고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당항포관광지의 분위기와 다르게 정적인 전시로 관람객으로부터 외면받던 발자국 화석을 파사드와 미디어가이드 등을 이용해 상호작용이 가능한 전시물로 개선한다.

공룡알 홀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부화 과정을 맵핑한 입체 체험물로 만든다.

고장 난 공룡 분화석은 철거하는 대신, 분화석 생성과정을 알 수 있는 디오라마와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하고 공룡의 피부 또한 단순 촉각체험에서 생동감 있는 체험이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전인관 관광지사업소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공룡발자국화석관의 노후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개선해 관광지와 공룡엑스포를 찾는 관람객의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1개 지자체가 도전해 고성군과 함께 경북 영천시와 전북 부안군이 선정됐다.

 

<사진/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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