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양구군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민박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노후된 농어촌민박의 시설환경 개선지원을 통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양구군은 총 4개소에 각 1천만 원씩(자부담 20% 포함) 총사업비 4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박 환경개선사업 대상은 건축물 개·보수, 도배·방수·창호·장판 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민박 간판, 실외 조경 등이며, 방문객 편의를 위한 냉장고, 세탁기 등의 물품 구입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 자격은 허가를 받은 농어촌민박에서 1년 이상 거주 중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3월 3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접수한다.
김정현 농촌개발팀장은 “민박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양구의 숙박시설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아울러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힐링 되는 양구의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해 5개소의 농어촌민박 시설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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