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거점도시 경북 안동시가 티웨이 항공기를 이용한 관광 홍보에 나섰다.
시는 티웨이 항공기 2대(국내선, 국제선)의 탑승석(171석 x 2대) 트레이 테이블 양면을 하회마을과 월영교 등 안동 명소 이미지로 랩핑했다.
또한, 탑승객들은 랩핑 디자인 내 QR코드를 통해 안동 관광 자원을 영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항공사 승무원들은 안동 관광 리플릿을 탑승객들에게 나눠주기도 한다.
티웨이 항공 국내선은 김포, 대구, 부산, 청주, 제주를 오가고, 국제선은 일본(나리타, 후쿠오카, 오사카, 삿포로), 태국(치앙마이, 방콕) 필리핀(세부) 베트남(다낭, 호치민). 미국(사이판, 괌)을 경유하게 된다.
이에 티웨이 탑승객들은 기본 30분에서 5시간 이상 항고기를 타고 가면서안동 관광명소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안동 명소가 랩핑된 두 대의 항공기는 하루평균 5회에서 5.5회 편도 운항하고, 90%를 상회하는 탑승률을 보이고 있어 한 달이면 국내 승객 5~6만여 명이 자연스럽게 안동을 알아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를 통해 많은 관광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1천만 관광시대를 열고자 가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를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엔데믹 시대를 맞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선제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항공기 기내 홍보를 시작했다.”며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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