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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엄홍길 대장, 고성군 홍보대사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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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엄홍길 대장, 고성군 홍보대사 되다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3.02.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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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고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군은 2월 16일 오후 5시,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상근 군수, 김향숙 고성군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엄홍길 대장은 1960년 9월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태어났으며, 1988년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이후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2007년에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 완등에 성공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산악인이다.

또한, 2008년 5월 엄홍길휴먼재단을 설립해 국내외 청소년 교육 사업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SBS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출연진과 함께 지리산을 등반했고, 작년 8월부터 10월까지 tvN STOR에서 방영했던 ‘운탄고도 마을호텔’에 이어 오는 24일부터 ‘운탄고도 마을호텔2’도 방영될 예정으로 방송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엄 대장은 앞으로 고향인 고성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고향사랑기부제, 공룡나라쇼핑몰 홍보는 물론 매년 개최되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비롯해 각종 축제·행사에서 고성군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홍길 대장은 “변함없이 나를 반겨주는 고향 고성군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홍보대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하겠다”며 “고성의 많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전국에 알리는 데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 홍보대사를 기꺼이 수락해준 엄홍길 대장에게 감사하다”며 “고성의 위상을 높이고 고성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거류산 일원에 엄홍길 전시관을 건립해 고성에서 태어난 대한민국 영웅 엄홍길의 일생과 히말라야 8,000m 16좌를 모두 완등하기까지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2008년 5월부터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축제’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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