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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관광청, 한국사무소 '탐스' 선정, 한국 마케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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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관광청, 한국사무소 '탐스' 선정, 한국 마케팅 본격화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02.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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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팬데믹 이전 比 한국여행객 회복율 96%
탐스, 몰디브 방문층을 허니문에서 가족·시니어로 확대해 질적·양적 성장 이끌 것
몰디브 서부의 바 환초 지역
보석 같은 섬들이 바다 위에 떠 있는 몰디브 서부의 바 환초 Baa Atoll

몰디브를 찾은 한국인수가 코로나 팬데민 대비 96%까지 회복한 가운데, 몰디브관광청이 ㈜탐스(TAMS Inc.)를 한국 사무소로 선정하고 한국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 

탐스는 지난 2005년에 설립돼 항공사, 호텔, 렌터카, 관광청 등 여행 산업의 핵심을 이루는 다양한 고객사의 영업, 마케팅, 홍보 등 최적화된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다. 

탐스 홍찬호 사장은 "여행산업에서 17년간 쌓아온 그동안의 세일즈,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몰디브 방문 층을 허니문뿐만 아니라, 가족, 시니어 등으로 확대시키는 등 몰디브 여행 수요의 질적·양적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몰디브 관광청 토이브 무하매드(Thoyyib mohamed) CEO는 “한국은 팬데믹이 끝남과 동시에 놀라운 회복력으로 높은 방문자 수를 보여주며 지난 몇 년간 몰디브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 됐다”며, “몰디브 관광청은 2023년 새해에도 몰디브의 눈부신 해변에서 한국인 여행객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몰디브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2022년에 약 35,460명을 기록해, 팬데믹 이전인 2019년(약 37,073명) 대비 95.6%까지 회복됐다. 

이는 2022년 한국인이 해외여행을 떠난 수치가 2019년에 비해 19.57%에 불과하다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회복율이다.

탐스 홍찬호 사장은 “몰디브 한국인 방문객 수치가 코로나 이전 수준만큼 회복하고 있다는 것은, 몰디브가 한국인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여행하고 싶은 곳임을 보여주는 데이터”라며 "이런 증가세에 더욱 탄력을 받도록 항공사와 여러 파트너사와 협업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90개 이상의 섬으로 이뤄진 몰디브 내 167개의 리조트들 중 상당수는 ‘1개의 섬 & 1개의 리조트’ 컨셉트로 호화롭고 안전한 고립이 가능한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 결과, 팬데믹 시기에도 타 지역보다 한발 빨리 국경을 개방, 관광산업을 조기에 회복해왔다. 

몰디브 서부의 바 환초 지역
보석 같은 섬들이 바다 위에 떠 있는 몰디브 서부의 바 환초 Baa Atoll

<사진/몰디브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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