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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치유센터 건립 등 중장기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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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치유센터 건립 등 중장기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박차!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3.02.0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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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커뮤니티센터 및 해양치유센터 건립, 드론·UAM 산업 전초기지 육성 등 추진

태안군이 중장기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8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전략사업담당관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 한해 태안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사업 추진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군이 밝힌 핵심 사업은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해양치유센터 건립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산업 전초기지 육성 등이다.

8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브리핑 중인 명강식 전략사업담당관.

*해양치유센터, 2024년 개관 목표

우선, 해양치유센터는 피트·소금 등 태안의 치유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시설로, 지역기반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미래 핵심 먹거리 사업으로 손꼽힌다. 총 사업비 340억 원이 투입되며, 남면 달산리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478㎡ 규모로 지어진다.

센터 내에는 해수풀과 테라피실, 마사지실, 피트실, 솔트실 등 다양한 해양치유서비스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착공해 내달 건축물 골조공사를 앞두고 있으며 시범운영을 거쳐 2024년 개관한다.

* 만리포를 ‘서핑의 메카’로 조성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의 경우 서해안 유일의 서핑 포인트로 알려진 만리포를 ‘서핑의 메카’로 본격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185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5년까지 소원면 의항리 1145번지 일원에 연면적 4330㎡, 건축면적 2326㎡의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이 건립된다.

잠수풀과 수영안전교육장, 실내서핑장 등이 들어서며, 군은 안전교육센터 건립을 통해 해양레저 활동으로 인한 수난사고 예방에 힘쓰고 해양레저관광의 저변을 확대하는 등 관광객 및 주민이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드론·UAM 산업 전초기지 육성

드론·UAM 산업 전초기지 육성은 지난 2021년 남면에 준공된 태안군UV랜드 내에 실증센터를 신규 건립하고 2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는 총 36억 원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태안군UV랜드 내에 해양안전 드론센터를 조성하고 전문기업 10개소를 유치하는 한편, 국토부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드론특구) 확대 개편에 대응해 특구 구역을 늘리고 각종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등 도심항공 모빌리티의 전초기지화를 위한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

*다양한 체험·교육·문화공간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올해 10월 준공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는 저출산 등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군민에 다양한 체험·교육·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태안읍 동문리 23-20번지 일원을 사업 대상지로 정하고 지난해 1월 착공에 돌입했다. 

사업비 249억여 원이 투입되며 1만 6324㎡의 부지에 건축면적 3209㎡, 연면적 6021㎡의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진다. ‘가족생활 문화센터’와 ‘어린이 문화센터’로 구분되며 현재 2층 골조공사가 마무리된 상태로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명강식 전략사업담당관은 “태안군은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미래 먹거리 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래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8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브리핑 중인 명강식 전략사업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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