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의 대표 축제인 ‘논산딸기축제’가 지난 3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충남도 내에서는 논산딸기축제와 함께 공주·부여 2023대백제전, 보령머드축제 등이 100선에 뽑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글로벌 사회에 알리고자, 해외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K-로드쇼’와 연계해 체험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현지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방한(訪韓) 상품도 개발할 계획임을 밝혔다.
‘세계 딸기 엑스포’ 개최를 목표로 변화와 혁신을 모색 중인 논산딸기축제 역시 100선 선정에 힘입어 국제적 홍보에 고삐를 당길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시는 올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엑스포 유치로 향하는 기반을 닦겠다는 목표다.
한편 2023년 논산딸기축제는 ‘세계 딸기 엑스포를 향한 달콤한 유혹’을 주제로 오는 3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논산시민공원과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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