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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양산나물축제·고령대가야체험축제 최우수 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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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양산나물축제·고령대가야체험축제 최우수 축제 선정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02.01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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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여행수요에 맞는 작지만 색깔있는 미색(微色) 축제 5개 선정

경상북도는 엔데믹과 함께 ‘23년~’24년 한국방문의 해 추진에 따라 경북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쟁력 있는 지역 축제를 발굴,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3년 경상북도 지정축제'를 선정・발표했다.

지난 30일 경상북도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평가를 거쳐 ▲최우수축제로 영양산나물축제와를 선정했다.

영양산나물축제
영양산나물축제

▲우수축제에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영덕대게축제, 성주 생명문화&참외축제가 선정됐다.

▲유망축제에는 경주 벚꽃축제, 경산 갓바위소원성취축제, 의성 슈퍼푸드마늘축제, 청도 반시축제, 예천 삼강주막나루터축제, 울진 죽변항수산물축제, 울릉 오징어 축제 등 7개 축제가 선정됐다.

이번에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영양 산나물축제'는 영양의 청정 먹거리 산나물을 테마로, 산나물 채취, 산나물 먹거리 등 건강체험 프로그램과 영양군 별을 보며 트래킹, 산골오지 체험, 산골 생활을 축제로 발전시키고 문화를 만들어 가려는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대가야체험축제
대가야체험축제

고령 대가야체험축제는 3회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었으며, 대가야의 꿈이라는 주제로, 역사적인 전통자원을 활용하여 축제 콘텐츠로 육성하고, 주민・지역문화예술인 연계 프로그램,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눈에 띄었다.

아울러 경북도는 올해 새롭게 작지만 색깔 있는 ▲미색(微色)축제를 5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미색축제로는 포항 리코(RECO)마켓축제 ■구미라면축제 울릉도 눈축제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 성주 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 등이다. 

리코축제는 포항 양덕동(장량동과 양덕동) 주민들이 축제를 기획하고 주민들이 만드는 축제로, 자원순환(Recycle)과 생태친환경(Eco)의 합성어다. 포항지진에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양덕동 주민들이 참여하여 만드는 환경보호, 자원순환, 녹색소비를 테마로 하는 친환경축제이다.

구미라면축제
구미라면축제

구미라면축제는 구미지역 산업자원과 연계하여 라면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시민과 관광객이 추억을 나누는 이색축제다.

울릉도 눈축제는 눈이 많은 나리분지 일원에서 눈을 콘텐츠로 눈썰매장, 눈조각, 눈길트래킹 등 체험과 볼거리 등 겨울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한 울릉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였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미색축제에 대하여 각각 2천만원의 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K-컬쳐와 함께하는 매력적인 관광 국가를 비전으로 한국방문의 해를 추진하는 첫해로서, 경북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마련 중에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도 지정축제와 미색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축제장을 방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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