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과 관광업계에 도움이되는 관광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경기관광혁신위원회가 출범했다.

31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관광 혁신성장 기반 마련과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1회 경기관광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경기관광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공사의 사업구조, 추진체계, 일하는 방식 등의 개혁, 관광분야 법과 제도 개선, 공정한 관광산업 환경 조성을 위한 관광정책 컨설팅 등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위원회 위원장은 한범수 경기대학교 관광개발학과 교수가 맡았다.

위원회 위원은 당연직인 조원용 공사 사장을 포함해 기관경영, 홍보마케팅, 축제·이벤트, 회계·법률 등 8개 분야 외부위원 11명 등 총 12명을 위촉했다.

위원들은 30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위촉식을 가진 뒤 올 해 공사 주요 사업, DMZ관광 현황을 공유하고, 경기관광의 중장기적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한범수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관광형태의 변화와 관광객들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혁신위원회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해 경기관광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혁신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