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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설 연휴 해외여행 수요 전년 대비 7,015% 증가.. ‘동남아·일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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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설 연휴 해외여행 수요 전년 대비 7,015% 증가.. ‘동남아·일본’ 인기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01.09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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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비중 동남아 54%, 일본 30%

하나투어는 설 연휴 해외여행수요가 1만5천여명이 예약했고, 이중 십중팔구는 동남아와 일본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하나투어가 2023년 설 연휴 여행기간(1월 20~24일 출발 기준) 기획여행상품 예약현황(항공권, 호텔 등 제외)을 분석한 결과, 9일 현재 1만5천여명이 예약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 설 연휴 대비 7,015%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20년 설 연휴와 비교해도 52% 회복한 수준이다.

베트남 다낭 바나힐 골든브릿지
베트남 다낭 바나힐 골든브릿지

지역별로는 동남아 비중이 54%, 일본 30%, 유럽 7% 순으로 나타나, 동남아와 일본에 예약이 집중됐다.

동남아 내에서는 베트남이 36%를 차지했고 태국 17%, 필리핀 12% 그리고 대만이 7%로 나타났다.

최근 방역규제가 폐지된 대만은 본격적인 회복세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설 연휴 이후에는 예약 증가세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일본 내 비중은 북큐슈와 오사카, 홋카이도가 고른 분포를 보였다.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 운하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 운하

출발일별로 살펴보면, 연휴 첫날인 21일 출발이 32%, 연휴 전날인 20일이 26%의 비중을 차지했다. 연휴 초반인 20~21일 출발 일 평균 해외여행수요는 22~24일 대비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출발 예약 중 67%는 동남아, 21일 출발 중 45%는 일본으로 나타나, 연휴기간 내 다녀올 수 있는 목적지와 일정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설 연휴 상품이 대부분 예약 마감되는 등 여행심리가 되살아난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하며, "올해에는 짧은 연휴와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한 해외여행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사진/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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