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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반려동물 수송 실적 1만 마리 넘어...“반려동물 동반 여행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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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반려동물 수송 실적 1만 마리 넘어...“반려동물 동반 여행 증가세"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3.01.05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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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친화 항공사 이미지 구축

반려동물인구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여행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에어부산이 지난해 약 12,000마리의 반려동물을 수송하며 2년 연속 1만 마리를 돌파했다.

지난해 에어부산의 반려동물 수송 실적은 11,747마리이며 노선별로는 ▲부산-제주(4,600마리) ▲김포-제주(3,814마리) ▲부산-김포(2,002마리) ▲울산-제주(789마리) ▲김포-울산(460마리) 순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국제선 하늘길이 점차 열리면서 해외여행 수요도 늘어남에 따라 2021년에는 단 한 마리도 없던 국제선 반려동물 수송실적이 지난해에는 82마리를 기록했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2019년 6,647마리였던 반려동물 운송 실적이 2020년 8,241마리로 24% 늘었고, 2021년에는 11,000마리를 기록해 전년 대비 33% 증가, 처음으로 반려동물 운송 1만마리 시대를 열었다. 

특히 반려동물 전체 수송 실적의 약 80%가 제주 노선에서 발생해 반려동물을 동반한 제주 여행이 대중화되었음을 나타냈다.

에어부산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며 펫 친화 항공사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와 적극적인 공동 마케팅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승객 대상으로 트래블 키트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왔다. 

최근에는 에어부산 캐빈 승무원 유니폼을 본떠서 만든 ‘펫 유니폼’을 출시해 로고 상품 판매점인 ‘샵에어부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펫 친화 마케팅을 펼쳐온 에어부산이 반려동물 동반 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면서 항공편 당 반려동물 동반 탑승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반려동물 동반승객이 더욱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 2021년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수를 항공편 당 기존 3마리에서 최대 10마리로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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