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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지난해 265만명 찾아, 관광수입 약4조 6천억 기록...한국은 외국관광객 중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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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지난해 265만명 찾아, 관광수입 약4조 6천억 기록...한국은 외국관광객 중 2위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01.04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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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산업의 낙관적인 회복세 보여.. 2023년 해외방문객 목표치 480만명

지난해 필리핀의 연간 방문객은 12월 31일 기준 265만명으로, 당초 목표치였던 170만명을 훨씬 초과했다.

관광 수입도 전년(2021년) 동기보다 2465.75% 증가한 약 4조 6천억원(36억8000만달러)를 달성했다.

필리핀 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총 265만명의 방문객 중 필리핀인(62만8445명)을 제외한 202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미국이 50만5089명으로 1위, 한국이 42만8014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호주(13만7974명), 캐나다(12만1413명), 영국(10만1034명), 일본(9만9957명), 싱가포르(5만3448명), 인도(5만1542명), 말레이시아(4만6805명), 중국(3만9627명) 순이었다. 

특히 필리핀은 연말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국경을 오픈했을 때부터 지난 12월 31일까지 방문객이 집중된 시기는 연말으로, 크리스마스시즌과 연말에만 약 100만여명이 몰렸다. 

이에 필리핀 관광부는 앞으로도 크리스마스와 신년 축하를 위한 방문객들의 증가는 계속 될 것으로 내다봤다. 

크리스티나 프라스코(Christina Garcia Frasco)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치명적인 전염병과 많은 난관을 겪었지만 필리핀 관광 산업은 기대를 뛰어넘었다"며 "2023년에도 필리핀 여행 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반등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2년 기준 필리핀의 관광 관련 일자리는 523만개, 필리핀 관광부가 인증한 관광 기업은 11,989개이다.

또한 총 25,770명의 관광 종사자들이 관련 교육을 이수하는 등 필리핀 관광부는 관광 산업의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필리핀 관광부는 2022년의 의미 있는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480만 명의 해외 방문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필리핀 다바오만 사말섬 다이빙 포인트(Diving, Davao Gulf and Samal by Rhonson 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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