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연말을 맞아 올해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민선 8기 첫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다.
29일 담양군에 따르면 1월부터 현재까지 중앙부처 주관 공모사업 등에 43건이 선정돼 국비 60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237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 4건 26억여 원,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 시범사업’에 선정 소방안전교부세 60억 원, ▲ 농림축산식품부 ‘조사료 가공시설’ 선정 30억 등 눈에 띈다.
특히, 12월에는 환경부 주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되어 500억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더불어 평가 분야에서는 적극 노력한 결과 △건강증진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장관상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 장려상 △전남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평가 최우수 △ 자원봉사센터 평가 최우수상 △산림행정 평가 및 탄소중립 나무심기 평가 대상 등 중앙부처와 전남도 주관 평가에서 25건을 수상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국회 및 중앙부처 등 관련 기관과의 적극적인 사전협의를 비롯해 전담부서 신설로 체계적인 관리와 부서간 정보공유 등 공모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 노력의 결실로 보여진다.
이병노 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끌어 낸 직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추진과 군을 응원하는 5만 군민 등이 함께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며 “새해에는 새로운 담양을 향해 더욱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