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SK가스와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사업의 일환으로 펼쳐보는 형태의 병풍책(도감형)을 제작, 충남 서천군과 경기 성남시 지역 학교 및 유관 기관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 배포하는 병풍책은 서천과 성남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주요 동식물인 깃대종과 멸종위기생물 각 20여 종을 지역주민 의견과 전문가 감수로 제작했다.
국립생태원은 생물다양성 보전에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좀 더 많은 관심을 두기를 바라며, 서천지역은 초․중․고 35개 학교와 생태관광지역이자 세계자연유산인 유부도에 건립되는 홍보관 및 관광지역 등에, 성남시는 학교 등 청소년 대상으로 배포한다.

국립생태원과 SK가스는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2년 전부터 울산과 평택지역에 병풍책을 제작 배포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울산 남창천에서 조류 모니터링을 통해 93종을 확인하는 등 생물다양성 보전사업을 진행 중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계속 기업과 협력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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