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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부, 외국여행객 초청 독려 'BBMG 인센티브 프로그램'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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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부, 외국여행객 초청 독려 'BBMG 인센티브 프로그램' 론칭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2.12.22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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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요금, 경품 등 다양한 혜택 제공..

필리핀 관광부는 지난 15일 필리핀인들의 '필리핀 관광 홍보'를 독려하기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 'Bisita, Be My Guest(BBMG)'를 공식 론칭했다. Bisita는 영어로 방문객(Visitor)를 의미한다. 

'BBMG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필리핀 관광부가 이주노동자부(DMW)와 관광진흥위원회(TPB), 민간 부문 파트너들과 협력해 진행하는 것으로, 모든 필리핀인, 특히 해외에 살고 있는 자국민들이외국인 관광객을 자국으로 유치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 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며 캠페인과 함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BBMG 프로그램은 경품 프로모션, BBMG 여권, 특별 요금 및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는 BBMG 특별 카드(BBMG PC)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있어 필리핀으로 외국인 여행객을 유치할 경우 여행에 대한 특별 혜택을 제공하거나 추첨을 통해 필리핀 여행 상품 등을 제공한다.

초청대상자는 필리핀이 아닌 법적 연령의 외국 여권 소지자이거나 또는 캠페인 전 최소 6개월 이상 해외에 거주한 이중 국적을 보유한 필리핀인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크리스티나 프라스코(Christina Garcia Frasco)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BBMG 프로그램은 해외에서 근로·거주하는 자국민들이 필리핀 관광 홍보대사가 돼 관광객 유입과 필리핀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필리핀관광부는 필리핀관광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12월 15일 기준, 239만7,919명이 필리핀을 방문했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44만7278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이 37만4097명, 호주(11만8228명), 캐나다(10만9041명), 영국(9만196명)이 뒤를 이었다.

필리핀 관광부 장관에 따르면 입국 및 보건 정책의 완화를 통해 지난 11월 16일 기준 약 3조원에 달하는 높은 관광 수입을 산출하는 데 기여했다.

프라스코 장관은 “새롭게 론칭한 BBMG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 이후 삶을 변화시키는 영향 속에서 필리핀을 세계에 다시 새롭게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여행 제한이 더욱 완화됨에 따라 해외 방문객을 초대, 필리핀의 자연, 다양한 액티비티 그리고 문화적으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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