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설원, 얼음 위를 걸으며 겨울매력을 만끽하러 강원도 철원으로 겨울여행에 나서보자. 

철원군에서는 내년 1월 7일~24일 고석정 꽃밭 잔디마당에서 철원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겨울 놀이마당'을 운영하고, 14~24일 한탄강 일원에서 한탄강 일원에서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를  펼친다. 

겨울놀이마당은 어린이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철원의 추위 속에서 신나는 겨울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눈 조각, 주말 버스킹 공연 등 겨울 놀이공간으로 꾸며진다.  따뜻한 겨울 먹거리와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1월 14일~24일)는 태봉대교를 시작으로 순담까지 총 8km의 코스로 운영된다. 

얼음트레킹은 새해 소원지 달기, 버스킹 공연, 눈조각 포토존 등 코스 곳곳에서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행사가 열리는 1월 14일에는 태봉대교에서 축하공연 및 몸풀기 체조 등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똥바람 알통구보대회'가 승일공원에서 출발, 약 8km 구간의 한여울길 이색 달리기 대회로 개최된다.

철원군 관계자는 “철원의 매서운 추위와 한탄강의 겨울은 우리군의 자랑으로 축제를 찾는 관광객 모두 철원의 겨울을 만끽하며 새해의 희망과 소중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