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강진군이 지난 17일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앞 광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기념관 개관을 축하했다.
개막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위동섭 강진경찰서장, 최광희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서 주요 참석자들은 상설전시관과 전라병영성 출토 유물을 관람하고, 병영성 디오라마 내부 게임 콘텐츠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관 체험 시설 중 공성전 게임은 병영성을 공격하는 왜군을 2인이 협동으로 막아내는 것으로 병영성의 본래 기능인 왜군에 대항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보여주는 콘텐츠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 새롭게 선보인 4D 영상관에서는 하멜이 직접 배를 타고 풍랑을 만나는 장면을 실감 나는 4D 영상으로 제작돼 마치 직접 배 위에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 이용객의 인기를 끌 것이란 기대감을 높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라병영성 일대는 앞으로 하멜기념관과 광장 그리고 네덜란드 맥주체험관과 네덜란드 커피 등 수많은 관광 콘텐츠를 연결해 강진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비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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