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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가볼만한 ‘달콤한 짠내투어' 코스! '남원 지리산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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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가볼만한 ‘달콤한 짠내투어' 코스! '남원 지리산 둘레길'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2.10.28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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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11월에 가볼만 한 곳 '남원 지리산둘레길' 선정
남원 지리산 둘레길
남원 지리산 둘레길

가을이 지기 전 만추의 '남원 지리산 둘레길'풍경을 만나보자.

전북 남원시 지리산 둘레길 ‘월평마을~매동마을’ 구간이 한국관광공사가 꼽은 11월에 가볼만 한 곳으로 선정됐다.

지리산 둘레길 인월센터
지리산 둘레길 인월센터

올해 개통 10주년을 맞이한 지리산둘레길은 등산객들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것인 아닌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마을 길을 연결한 자연 그대로의 길을 걸을 수 있는 곳이며, 산림청은 우리나라 최초 국가 숲 길로 지정하기도 했다.

그중 월평마을과 매동마을을 잇는 코스는 인월-금계 구간(3코스)에 속하며 지리산을 찾는 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길로, 마을을 지나 산과 계곡을 건너 다 보면 4시간이 훌쩍 흘러간다. 

지리산을 병풍 삼아 걷다 보면 만나는 중군마을은 임진왜란 때 군사 요새지로서 전투군단 전군, 중군. 후군 중 ‘중군이 머물렀다’는 데서 유래했다.

이외에도 작고 평범한 계곡 수성대, 호젓한 산길을 오르는 배넘이재, 410년 된 수령으로 현재 보호수로 지정된 장항마을의 당산 소나무, 층층계단의 다랑이 논 등 자연이 우리에게 내어주는 여유를 만나게 된다.

지리산 둘레길 인월금계 구간(3코스) 중군마을
지리산 둘레길 인월금계 구간(3코스) 중군마을

 남원시 관계자는 “자연과 내가 하나 된다는 물아일체(物我一體)라는 사자성어를 가장 잘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지리산 둘레길 남원 구간”이라며 “가을이 다 지나기 전에 좀 더 많은 사람이 지리산 둘레길 남원 구간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체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리산 둘레길 장항마을 당산나무
지리산 둘레길 장항마을 당산나무

<사진/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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