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많이 검색된 패션 키워드와 최고 매출액을 기록한 아이템은 모두 '가디건'이었다.
이는 인라이플이 자사의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인 ‘모비튠’을 활용해 올해 3분기까지 약 1만여 개 모비온 고객사 웹사이트 내에서 발생한 패션 키워드 데이터 약 5천만 건, 매출액 규모 약80억 원을 기준으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이번 데이터 분석 대상은 LF몰, 하프클럽, 더한섬닷컴 등 패션 전문 쇼핑몰과 소호몰 등 온라인쇼핑몰이다.
키워드 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9월까지 가장 많이 검색된 패션 관련 키워드는 ‘가디건’으로, 약 72만 회 검색됐다. 또한 기디건은 올해 9월까지 매월 4위 안에 드는 인기 아이템으로 꼽혔다. 이는 모든 계절 활용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가디건에 이어 인기 검색어는 '원피스'였으며, ‘나시’, ‘조끼’, ‘조거 팬츠’, ‘반바지’, '슬랙스', '맨투맨’, ‘크롭’, ‘트위드’ 순으로 검색 수가 많았다. 특히 날이 더워지는 5월부터 8월까지는 나시와 원피스 월별 검색량이 각 10만 회 이상으로 대폭 늘어났다. 봄, 가을철 검색량에 비하면 약 5배다.
또한 올해 9월까지 매출 규모와 구매 건수를 종합한 결과, 소비자가 가장 많이 지갑을 연 패션 아이템은 ‘가디건’으로 전체 매출 80억 중 20%를 차지한다.
전체 매출에서 나시는 13%, 원피스는 10%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검색량과 매출액 순위가 유사하지만, 그 중 검색 순위로는 3위를 기록한 나시가 원피스를 재치고 매출액 순위 2위를 차지한 점도 괄목할 만하다.
다음으로 높은 매출액을 달성한 아이템은 조거 팬츠, 맨투맨, 트위드 소재의 의류와 슬랙스 등이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