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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전 한발 먼저 '홍콩미식여행'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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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전 한발 먼저 '홍콩미식여행' 즐겨요!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2.10.06 0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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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CU편의점-이금기, 홍콩 간편식 출시 판매
동네 편의점에서 '홍코미식여행'즐기고 여행 기획 행운까지!

홍콩여행을 떠나기 전 한발 먼저 한국의 동네 편의점에서 '홍콩미식여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홍콩 정부가 지난 9월 26일 '입국 후 3일간 지정 호텔 격리 해제'하는 등 방역 조치를 완화, 홍콩 자유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홍콩관광청이 이금기, CU편의점과 협업해 홍콩간편식을 출시, 판매한다. 

이번  'CU 홍콩 간편식 출시'와 함께 홍콩관광청은 홍콩이 코로나 이전이나 이후 변함없이 '세계적인 미식도시'임을 알리기 위해 미디어를 대상으로 '미리 만나는 홍콩 와인과 미식축제' 행사를 5일 서울 홍대 티엔미미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100년 전통 홍콩소스 '이금기'로 맛을 낸 CU간편식 제품을 소개하고, 2022년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우승자 황보웅 소믈리에와 함께 홍콩음식과 어울리는 4가지 와인을 소개했다.

홍콩관광청-CU편의점-이금기가 협력해 출시한 ▲삼겹살 김밥 ▲홍콩식삼겹볶음삼각김밥 ▲동파육슬라이스 ▲차슈 왕호빵 ▲삼겹살 볶음정식 ▲훈제오리쌈  ▲쇠고기마늘쫑볶음 ▲굴소스왕호빵 ▲굴소스 볶음우동 ▲해물누룽지탕 등 CU홍콩간편식 10종
홍콩관광청-CU편의점-이금기가 협력해 출시한 ▲삼겹살 김밥 ▲홍콩식삼겹볶음삼각김밥 ▲동파육슬라이스 ▲차슈 왕호빵 ▲삼겹살 볶음정식 ▲훈제오리쌈 ▲쇠고기마늘쫑볶음 ▲굴소스왕호빵 ▲굴소스 볶음우동 ▲해물누룽지탕 등 CU홍콩간편식 10종

이번에 출시된 CU 홍콩 간편식은 ▲삼겹살 김밥 ▲홍콩식삼겹볶음삼각김밥 ▲동파육슬라이스 ▲차슈 왕호빵 ▲삼겹살 볶음정식 ▲훈제오리쌈 ▲쇠고기마늘쫑볶음 ▲굴소스왕호빵 ▲굴소스 볶음우동 ▲해물누룽지탕 등 10종이다. 

이와 함께 TV방송 '냉장고를 부탁해' 최초 여성 셰프이자 딤섬의 여왕이라 불리는 정지선 셰프가 만든 ▲룡포, ▲바질 쇼마이, ▲창펀, ▲춘권 ▲마늘새우찜 등 5종의 딤섬요리와 ▲돼지고기 마늘쫑 볶음, ▲훈제오리 볶음, ▲토마토탕면을 코스 메뉴로 선보였다. 또 이들 요리와 어울리는 와인과 페어링 해 홍콩 현지의 맛을 담아내 호응을 얻었다.  

김윤호 홍콩관광청 지사장
김윤호 홍콩관광청 지사장

이날 김윤호 홍콩관광청 지사장은 "홍콩에는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된 레스토랑이 71곳이나 달하고 3스타인 곳이 7곳이나 된다, 홍콩은 인구 600명당 1식당이 있을 만큼 진정한 세계적 미식 도시"라며 "그만큼 홍콩으로 떠난다는 것은 세계 최고의 미식체험에 돌입했다는 뜻으로, 홍콩에서는 어디를 가든 최고의 로컬 음식과 세계적인 수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지사장은 "매해 가을 11월 홍콩에서는 미식축제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이 열린다"며 "홍콩여행길이 본격 열려 새로워진 홍콩을 만나기 전 한 발 먼저 한국에서 홍콩 미식여행을 즐기며 홍콩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CU홍콩간편식을 출시하고 이번 행사를 마련한만큼 다시 많은 한국인들이 홍콩으으로 떠나 직접 홍콩 미식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콩관광청은 'CU홍콩간편식' 출시를 기념해 홍콩간편식 구매시 스탬프 발급과 응모, 추첨을 거쳐 200만 원 상당의 홍콩여행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동네 편의점에서 홍콩미식 여행을 즐기고 직접 홍콩여행을 떠날 수 있는 행운을 잡을 수 있는 기회다.

정지선 셰프가 이금기 소스를 활용한 홍콩요리를 선보였다.
정지선 셰프가 이금기 소스를 활용한 홍콩요리를 선보였다.

# 홍콩미식여행 핵심! 야경·와인·딤섬·차찬텡 

홍콩관광청은 홍콩미식여행의 핵심으로 야경·와인·딤섬·차찬텡을 꼽았다. 다시 찾는 홍콩의 매력을 100% 즐기는 방법으로 빅토리아 하버 스카이라인 야경 감상하며 와인 맛보기, 홍콩 고유의 딤섬, 다이파이동, 차찬텡 체험을 권했다. 

홍콩관광청은 "다시 홍콩에 간다면 야경과 함께하는 한 끼 식사를 여행 스케줄에 넣어보자. 빅토리아하버는 세계 3대 야경 명소라는 찬사에 걸맞게 밤이 아름답다"고 전했다.

정지선 셰프는 홍콩관광청이 5일 진행한 '미리 만나는 홍콩 와인과 미식축제' 행사에서 ▲룡포, ▲바질 쇼마이, ▲창펀, ▲춘권 ▲마늘새우찜 등 5종의 딤섬요리와 ▲돼지고기 마늘쫑 볶음, ▲훈제오리 볶음, ▲토마토탕면 등을 선보였다. 

빅토리아하버가 야경 명소인만큼 그 일대에는 수많은 카페와 레스토랑이 모여 있다. 산책만으로도 황홀한 빅토리아하버지만 눈부신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면서 여유 있게 즐기는 파인다이닝이나, 로맨틱한 루프탑바는 홍콩에서 꼭 한번 체험해야 하는 코스로 손꼽힌다. 

특히 홍콩에서는 노텍스 와인을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곳이다.  홍콩은 2008년부터 알코올 도수 20도 이하의 주류에 대해 세금을 '면제'해주고 있다. 찬란한 야경 즐기며 감미로운 와인 한잔은 홍콩미식여행을 완성해준다. 

또한 홍콩 고유의 미식문화로 일컬어지는 딤섬, 다이파이동, 차찬텡은 꼭 한 번 체험할 만한 가치가 있다. 특히 딤섬은 미식을 넘어 홍콩인의 삶이라 불러도 좋은 것이다. 딤섬은 가슴에 점 하나를 찍듯 차와 함께 간단히 즐기는 식사라는 뜻으로 홍콩인은 교제를 위해, 휴식을 위해 딤섬을 먹는다. 샤오롱바오 같은 만두를 비롯해 등 딤섬의 종류는 2,000가지가 넘는다. 

2022년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우승자 황보웅 소믈리에가 이날 선보인 4가지 와인의 특징에 대해 소개했다.
2022년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우승자 황보웅 소믈리에가 이날 선보인 4가지 와인의 특징에 대해 소개했다.

홍콩 미식이 지금처럼 다양해진 데는 신선하고 다채로운 전 세계의 식재료는 물론, 소스도 한몫 했다. 중국 광둥성은 동서양의 교류가 빈번했던 곳으로 각 나라의 무역선을 타고 흘러 들어온 세계 각국의 식재료와 향신료가 섞이면서 수 백, 수천 가지의 요리가 만들어졌다. 그때나 지금이나 굴소스, 콩소스, 두반장, 등 이름을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의 다양한 소스는 홍콩미식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짧은 여행시간 최대치의 미식체험을 원한다면 매년 가을 열리는 미식축제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에 맞춰 홍콩을 여행할 것을 추천한다. 와인 페스티벌 기간에는 대관람차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홍콩섬 센트럴 빅토리아하버 프런트를 따라 400여 개가 넘는 와인, 요리 부스가 들어서 미식의 향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또한 홍콩은 단돈 몇 홍콩달러의 길거리음식과, 최고의 미쉐린 스타 식당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 야무지게 홍콩 미식체험을 하고 싶다면 홍콩 여행 전 '나만의 미식지도'를 만들어 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김 자사장은 "홍콩이 너무 늦게 문을 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지만 이는 홍콩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 보다 더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것이니 이해해달라"며 "세계금융도시 홍콩은 지난 7월 홍콩고궁박물관이 새롭게 들어서며 서구룡문화지구가 완성, 아시아 예술 목적지로서의 매력을 한층 강화한 만큼 조만간 새로워진 홍콩을 꼭 다시 직접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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