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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가스 '인간이 원하는 모든 것,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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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가스 '인간이 원하는 모든 것,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곳'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2.02.14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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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아무것도 없는 사막 한복판에 인간이 지은 맨 메이드 시티 '라스베이가스'.호텔 안 우리에 사자가 뛰어 놀고, 사막 한복판 거대한 수족관에 돌고래가 헤엄친다. 호텔 자체가 놀이공원이며, 이탈리아 베니스의 로맨틱한 수로와 곤돌라가 호텔 안에 존재하는 그 곳으로 떠나보자.

 

“브랜드 제품들을 싼 값에” 쇼핑천국
태양이 뜨거워지면 야외에서의 활동을 멈추고 쇼핑을 즐겨보자. 한국에서는 터무니없이 비싼 미국 브랜드의 상품들을 싼 값에 살 수 있다. 오트 꾸뒤르에서 부터 아울렛까지 어떤 타입의 쇼핑을 원하든 쇼핑객을 만족시켜 줄 것이다. ‘쇼핑의메카’라고 할 수 있다.

25미터 런웨이에서 매일 열리는 패션쇼, 곤돌라를 타고 즐기는 멋진 부티크 쇼핑 등은 오직 라스베이거스에만 있다.

 

매일 150여 개 다양한 브랜드를 25%에서 65%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라스베이거스 프리미엄 아울렛도 있어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패션쇼 몰에서는 매일 런웨이에서 실제로 패션쇼가 열려 쇼핑을 하며 패션쇼도 구경하고 최신 패션 트렌드도 한 눈에 알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의 호텔은 대규모의 쇼핑센터가 입점해 있는 곳이 많다. 120개의명품 샵이 있는 포럼샵(Forum Shop)은 시저스 팰리스 호텔 안에 위치해 있다. 아이쇼핑을 하면서 거닐기에도 좋은 곳이다. 실내에 있지만
마치 실외 거리에 있는 상점을 둘러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시간에 맞춰 낮에는 천장의 하늘이 파란색이었다가 해지는 시간이 되면 해질녘의 붉은 노을 빛으로 바뀌게 설정되어 있다.

포럼샵의 인테리어는 신화에 나오는 인물이 건물을 떠받드는 테마로 되어 있고, 분수까지 있어서 쾌적함과 웅장함을 더해준다. 뉴욕의 매디슨 애비뉴, 베벌리힐즈의 로데오 드라이브,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의 최고급 상점들을 구겐하임 미술관에 옮겨놓는다면 분명 가장 멋진 쇼핑 공간이 될 것이다.

시티센터에 위치한 크리스탈스(Crystals)는 쇼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축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며, 최고의 디자이너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가 한자리에 모여 있는 곳이다.

 

매일 150여 개의 브랜드 상품을 최고 65%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라스베이거스 프리미엄 아울렛-노스’는 알뜰한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쇼핑 장소이다.

 

한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다양한 브랜드의 쇼핑이 매일 25~65% 할인된 가격으로 쇼핑이 가능하다. 더욱이 같은 브랜드라도 우리나라의 프리미엄 아울렛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우리나라에는 없지만 인기 있는 브랜드도 많이 입점 되어 있어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미리 라스베이거스 프리미엄 아울렛 사이트에 들어가 쿠폰을 뽑아 놓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릴감 넘치는 놀이기구
스트라토스피어 호텔(Stratosphere hotel) 타워에는 디즈니랜드에서도 볼 수 없었던 스릴감 넘치는 놀이기구들이 있다. 심장이 약한 사람은 조심하라. 이곳에서 경험하는 스카이점프는 단순한 번지점프가 아니다. 1.149 피트 상공으로 솟구쳐 오른 스트라토스피어 타워 중 108층에서 뛰어내리는 스카이점프는 그야말로 아찔하다.

 

팁을 주자면 낮보다 밤이 무서우니 반드시 밤에 가서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야경을 바라보며 뛰어보자. 화려한 네온사인들이 눈 아래 내려다 보는 순간 나는 지구 끝까지 점프! 순간 심장이 멈추는 듯한 긴장감을 느낄 수도 있으니 조심하길 바란다.

빅샷(Big Shot)은 롯데월드의 자이로드롭 같은 놀이기구인데 차이점이 있다면 이미 높은 스트라토스피어 타워 꼭대기 즉 1,081피트 상공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이다. 공중으로 160피트 시속 72킬로미터의 속력으로 날아오른다. 다리 밑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라스베이거스의 야경이 마치 우주로 솟구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한 순간 상공으로 솟구쳐 무중력을 경험한 뒤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스릴 만점의 놀이기구. 반드시 타봐야 후회가 없다.

 

‘인새니티(Insanity)’는 900피트 상공에서 건물 밖 허공으로 64피트나간 문어발처럼 생긴 놀이기구이다. 각각의 문어발에 사람이 앉으면 허공에서 빙빙 도는 놀이기구로 엄청난 스릴감을 맞볼 수 있다.

‘X-Scream(엑스스크림)’ 라스베이거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스릴의 극치이다. 빅샷은 타도, 차마 엑스스크림은 타지 못해 돌아가는 사람이 많다고. 무서운 놀이기구를 잘 타는 사람이라고 자부한다면, 엑스스크림을 타고 이야기를 다시 하자. 866피트 상공에서 건물 바깥쪽을 향해 아래 어떠한 그물이나 바닥 비슷한 것도 없는 허공으로 27피트 밖으로 떨어진다.

 

건물바깥 쪽을 향해 아래쪽으로 떨어지는 레일로 급작스럽게 열차가 떨어지는 것으로 마치 롤러코스터의 레일이 끊겨서 바깥으로 튕겨져 나가는 것 같은 공포를 느낄 수 있다. 마치 델마와 루이스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이, 차를 타고 절벽으로 떨어지는 듯한 아찔한 일탈감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라스베이거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스릴만점 저녁식사가 있다. 바로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야경을 보며 22명이 함께 만찬을 즐기는 것이다. 보통 스카이 라운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창문도 없다. 발을 디딜만한 바닥도 없다.

식탁같이 생긴 직사각형 기구에 케이블을 달아 상공으로 160-180피트 정도 끌어올린 곳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의자에 착석은 반드시 필수 사항이니, 식사 도중에 화장실을 갈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우리나라 기업문화에 해병대 훈련이 있다면, 라스베이거스에 출장 온 팀들은 이 ‘다이너 인 더 스카이(Dinner in the sky)’에서 팀워크를 단단히 다질 수 있다.

특히 회사가 위기에 있다면 죽기 살기로 함께 동일한 생명 줄을 쥐고 있다는 각오의 팀워크를 끌어내기에 이만큼 좋은 회식은 없다.

꿈처럼 환상적인 ‘쇼’
오직 라스베이거스에서만 볼 수 있는 쇼를 지나치지 말자. 세계적 명성의 뮤지션들의 콘서트와 브로드웨이에서 히트한 뮤지컬 등이 항상 개봉되어 있는 곳으로 원하는 모든 공연을 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트래져 아일랜드

만달레이 베이(Mandalay Bay)에서 공연 중인 ‘라이언킹’, 베네시안(The Venetian)에서공연되는 ‘오페라의 유령’, ‘라스베이거스 스펙터큘러’ 같은 뮤지컬은 브로드웨이의 감동이 그대로 살아있는 최고의 명작들이다.

좀 더 독특한 공연을 원한다면 ‘윈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되는 ‘르레브’(Le Reve)도 좋다. ‘Le Reve’는 프랑어로‘TheDream’이라는 뜻이다. 이름 그대로 꿈처럼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물과 함께 무용수들이 어우러지며 장엄한 장광을 펼쳐 보인다.

 

무대 중앙이 물로 꾸며져 있어물이 튈 수도 있기 때문에 첫 번째 좌석부터 세 번째 좌석까지는 스플래쉬 존으로 30달러 정도 저렴하다.

벨라지오(Bellagio) 호텔에서 공연되는 태양의 서커스 “O”도 있다. 태양의 서커스는 이미 한국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만큼 두말할 필요가 없는 최고의 공연이다.

 

여성이라면, ‘리오 올스위트 호텔 앤 카지노’에서 ‘치펜데일즈, 더 쇼(Chippendales, The Show)’를 관람해 보자. 잘생긴 남자 배우들이 음악에 맞춰 관능적인 동작으로 춤을 추며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이런 공연들이 너무 비싸다고? 걱정할 필요 없다. 이곳이 어디던가. 라스베이거스에는 유료 공연 뺨치는 무료공연이 즐비하다.

눈을 휘둥그레 만들 만큼의 멋진 쇼들이 무료로 눈앞에 펼쳐진다. 벨라지오(Bellagio) 분수쇼는 라스베이거스 하면 다들 연상하게 되는 대표적인 워터쇼이다. 매일 3시부터 자정까지 30분 간격으로 공연이 펼쳐지고, 주말에는 정오부터 시작된다. 음악에 맞추어 100여 개의 물기둥이 춤을 추는데, 음악도 클래식, 뮤지컬 OST, POP 등 다양하고, 물과 조명이 한데 어우러진 건물 높이만큼의 물줄기가 예술적이다.

‘서커스 액트(Circus Acts)’는 ‘서커스 서커스’ 호텔의 방문객들이 무료로 볼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서커스 공연으로 공연시간 15분 전에만 가면 볼 수 있다.

미라지 호텔(Mirage Hotel)의 ‘볼케이노 쇼’는 매일 밤 요란한 굉음과 함께 화염을 뿜어내는 화산쇼. 매시간 폭발하는 화산 쇼를 보며 수천명의 관광객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질러댄다. 조명과 음향효과가 실제 화산 폭발과 흡사하다.

리오(Rio)의 ‘쇼 인더 스카이’는 신나는 댄스 곡과 함께 춤을 추며 쇼걸들이 환호성을 지르는 관중에게 구슬 목걸이를 던져준다. 천장에서 말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구슬 목걸이를 얻으려면 천장에서 댄서가 내려올 때에 남들보다 환호성을 더 크게 질러야 한다.

 

트래져 아일랜드(Treasure Island) 의 ‘사이렌스 오브 티아이’는 17세기 난파선을 무대로 벌어지는 해적들과 미녀‘세이렌’의 이야기를 다룬 음악과 열정적인 춤이 돋보이는 성인 대상 무료 쇼다. 해적들이 배 위에서 격투를 벌이다가 물 속으로 떨어지고 폭발물이 터지는 등 눈과 귀를 사로잡는 쇼이다. 오후 5시부터 11시30분까지 1시간30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시저스 팰리스(Caesars Palace)의 ‘아틀란티스 워터쇼’ 등도 밤거리에 나선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아끈다.

 

 

 

<자료 제공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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