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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의 멋' 인천공항박물관 ‘한복’특별전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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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의 멋' 인천공항박물관 ‘한복’특별전으로 만나요!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2.09.29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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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국립대구박물관, 내년2월28일까지 특별 전시 진행
활옷, 저고리, 치마 등 27건 28점

 

한복의 아름다운 멋을 만날 수 있는 한복 특별전 '한복-꽃이 핀 비단 옷이라네'가 인천국제공항 탑승동 서편 제1터미널 122번 탑승구에서 오는 3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인천공항박물관이 함꼐 진행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복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인천공항 탑승동을 이용하는 여행객에게 한국문화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색감의 활옷, 저고리, 치마, 모자, 장신구 등 27건 28점이 전시된다.

‘홍색미감(紅色美感): 고귀한 신부의 옷’에서는 한국 전통 혼례문화를 대표하는 활옷을 선보인다. 활옷의 붉은 색은 신부를 상징하는 색이자 고귀한 신분을 나타낸다. ‘활옷’과 함께 착용하는 ‘비녀’, ‘화관’ 등의 장신구를 전시하여 신부의 화려함과 활옷의 우아함을 살펴보도록 하였다.

‘의관정제(衣冠整齊): 모자와 옷을 바르게 갖춤’ 에서는 ‘갓’, ‘정자관’, ‘두루마기’, ‘저고리’ 등을 남성과 여성 한복으로 구성했다. 조선시대 남성복식인 흑색 갓과 흰 두루마기, 여성복식인 흰색 적삼과 남색 치마 등 흰색과 흑색의 대비에서 한국만의 담백하고 깔끔한 미감을 선보인다. 특히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K-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갓을 중심으로 다양한 모자류와 함께 전시한 것이 특징이다.

‘형형색색(形形色色): 한복의 다양함’ 에서는 한국 전통적인 색감의 대비와 조합을 느낄 수 있으며, ‘저고리’, ‘치마’, ‘당의’ 등 여성 저고리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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