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사장권한대행 민병운. 이하 공사)는 전 세계 메타버스 이용자들이 대전시의 가상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대전 월드’를 구축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제페토(3D 아바타 플랫폼)에 구축하고 있는‘코리아 트래블 빌리지’ 조성사업의 협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글로벌 관광시장에서 잠재 방한 관광객 확보 및 유치를 위해 ‘제페토’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차별화된 메타버스 체계가 운영될 수 있도록 대전을 포함한 삼척, 무안, 영광, 춘천 등 5개 시‧군을 협업기관으로 선정했다,
공사는 자체 운영 중인 캐릭터 꿈돌이와 함께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게임처럼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를 기획했다.
기존의 지자체나 공공기관에서 제작․운영 중인 메타버스는 다분히 현실 장소 복제를 통해 개별 지역을 구현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
이에 공사는 꿈돌이의 캐릭터성을 한층 부각해 메타버스 사용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게임 및 퀴즈 등 체험할 수 있는 메타환경을 구축 중이다.
공사 민병운 사장권한대행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과 꿈돌이는 타 시‧군에 없는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라며, “공사의 메타버스에서 글로벌 사용자들이 더욱 즐거움을 누리고, 대전을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도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 사장은 ““대전 관광을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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