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고창군은 2개월여간 운영해온 어린이 생태지질 체험프로그램 ‘지오드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부터 운영해온 ‘지오드림(Geo-Dream, 국립공원공단 지질공원사무국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8월 18일 상하돌봄센터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의 협력기관인 고창 운곡습지 생태관광협의회와 함께 지오드림 프로그램을 지난 7월부터 운영해왔다.
올해 지오드림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7곳과 돌봄센터 3곳에서 어린이 200여 명이 참여해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곳곳의 특징을 알리고, 지질자원과 생태보존의 중요성을 교육했다.
운곡습지 홍보관에서는 지층과 퇴적암에 대해 배우고 편광현미경을 통한 암석관찰과 지층샌드위치 만들기를 진행했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윤도장 장인이 제작한 윤도(전통 나침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오드림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의 생태·지질학에 대해 관심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성공해 지역사회 발전과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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