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관광청은 써린 탄(Serene Tan) 북아시아 국장이 현 마커스 탄(Markus Tan) 북아시아 국장을 이어 9월 1일 공식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써린 탄 신임 국장은 취임 후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싱가포르를 경쟁력 있는 여행지로 만들기 위한 전략기획과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신임 북아시아 국장으로 취임하는 써린 탄 국장은 “여행 업계와 함께 일하며 싱가포르로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라며, “함께 여행업계를 발전시켜 나갈 생각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신임 써린 탄 국장은 2000년에 싱가포르관광청에 입사했으며, 뉴욕에 위치한 싱가포르관광청 미국사무소를 총괄한 바 있다. 뉴욕 근무 전에는 이벤트 마케팅, 크루즈 마켓 개발, 레저 마케팅·행사 마케팅, 레저 기획을 비롯해 비즈니스 여행 및 회의, 인센티브, 컨벤션, 전시회(BTMICE) 부서 등을 거쳤다.
싱가포르로 복귀 후에는 인사 조직 개발, 라이프스타일 지역 개발, 예술·문화 지역 부서에서 근무했다.
북아시아 국장 취임 전에는 싱가포르관광청의 리테일&다이닝 국장으로서 싱가포르가 경쟁력 있는 관광지로 자리 잡도록 관광 부문을 성장시키고, 유통 및 외식업계의 주요 이니셔티브를 개발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Singapore Food Festival)’을 글로벌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축제로 탈바꿈시키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싱가포르 요식 업계가 행사와 경험을 지속할 수 있도록 힘썼다.
써린 탄 국장은 난양 기술대학교(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에서 경영학 학사, 비즈니스 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