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16일 도 무형문화재위원회를 개최, 매듭장 등 7건을 도 무형문화재로 새롭게 지정하고, 19일 전북도보를 통해‘무형문화재 종목지정 및 보유자(보유단체) 인정’사항을 고시했다.
이로써 전북도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는 현재 54종 67명 16개 단체에서 56종 73명 17개 단체로 늘었다.
이는 전국 최다 규모다.
이번에 지정된 도 무형문화재는 매듭장 김선자, 판소리(수궁가) 김세미, 자수장(궁수) 이정희, 자수장(민수) 박미애, 가야금산조(산조) 송화자, 영산작법보존회 지화장엄 분야 보유자 김완섭(도홍스님), 삼베짜기 보유단체 영농조합법인 치목삼베마을 등 총 7건이다.
이번에 지정된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보유단체는 고시일(19일)을 기준으로 무형문화재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에게는 전수활동비(매월 100만 원)와 공개행사비(년1회 : 개인 250만 원, 단체 340만 원)가, 보유자의 전수 장학생에게는 전수장학금(매월 20만 원)이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형문화재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무형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문화예술의 고장 전북의 위상을 높여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