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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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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2.08.02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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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잡고 물놀이 하며 ‘낭만 촌캉스 만끽’
8월 4~7일 4일간 화강 쉬리공원, 김화생활체육공원 일원 펼쳐져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에서 '황금다슬기잡아라'에 참여 모습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에서 '황금다슬기잡아라'에 참여 모습

’찜통더위의 습격에 숨이 턱턱 막힌다면 떠나자. 시원한 강물에서 첨벙첨벙 물놀이를 즐기고 물고기, 다슬기를 잡는 자연에서의 ‘쉼’ 찾아. 

특히 8월 4~7일 4일간 강원도 철원 화강 쉬리공원, 김화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철원 화강다슬기축제’는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여행트렌드 ‘러스틱 라이프(시골스러움)’를 체험하며 여름휴가를 보내기 딱 좋다.

코로나로 3년 만에 다시 찾아와 더욱 반가운 축제는 ‘화강’과 ‘다슬기’를 테마로 특별한 유희를 선물한다. 무더위 한 방에 시원하게 날리며 행복 채우러 출발~!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

꽃같이 아름다운 ‘화강’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가 열리는 ‘화강’은 ‘꽃같이 아름다운 강’이라고 불릴 만큼 자연풍광이 수려해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화강은 북한의 수리봉에서 발원해 쉬리 마을을 지나 한반도 유일의 화산강인 한탄강으로 유입되는 길이 23.5km, 하폭 100~150m, 평균수심 1m 내외의 강으로, 물결이 잔잔해 아이들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산과 강, 수변 산책로, 추억의 징검다리, 수변 카페, 야외 풀장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여름철 가족 피서지로 제격이다.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

촌캉스를 제대로 즐기며 추억 쌓기 

특별한 유희시설이 따로 없던 그 옛날 산과 강, 자연은 그 자체로 최고의 놀이터였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자연은 여전히 자연 그대로의 멋과 유희를 선물한다.

시원한 강물에 풍덩 뛰어들어 몸을 담그고 물고기를 잡으러 첨벙첨벙 뛰어 다니며 노는 물놀이는 세련되고 짜릿한 어트랙션이 없어도 마냥 즐겁고 신난다.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에서 이런 자연 그대로의 유희를 만날 수 있다. 1급수 청정 자연에서 서식하는 다슬기를 잡고, 물놀이를 즐기고, 물총 싸움하는 재미는 물론 수상자전거, 투명카누, 뗏목 등 다채로운 수상레저 체험까지. 그야말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먹거리가 가득해 신나는 여름 추억을 한 웅큼 쌓을 수 있다. 

축제 백미 ‘황금다슬기’ 잡아라!
보물찾기 놀이를 즐기며 황금을 손에 쥘 수 있는 횡재수까지 누릴 수 있다면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무작정 뛰어들게 된다. 인간 본능의 탐욕을 자극하는 이 유희 거리를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에서 만날 수 있다. 바로 ‘황금 다슬기 잡기’다. 

화강 체험장에 숨겨 놓은 노란색의 모형 다슬기를 찾으면 ‘순금 다슬기’로 바꿔주는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순금 행운을 잡기 위해 수경을 쓰고 머리를 강물에 푹 박은 채 모형 황금 다슬기를 찾는 휴가객들의 모습은 또 다른 진풍경이다. 보물찾기하듯 놀이 삼아 참가한 여행객들이 뜻밖의 행운에 놀라 웃음을 터트리는 숫자가 많아지면서 축제 분위기도 더불어 유쾌해진다. 

무더위 탈출, 신나는 물놀이 재미에 풍덩!
축제 기간 화강에는 워터슬라이드, 워터챌린지, 에어바운스 놀이시설을 갖춘 대형 수영장이 들어서 물놀이하며 시원하게 무더위를 탈출할 수 있다. 또 상대방을 향해 물을 쏘고 물 공격을 받는 단체 물총 싸움 난장이 펼쳐진다. 적•아군 구분 없이 그냥 물총 싸움 그 자체로 유쾌한 웃음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화강에서 즐기는 수상자전거, 투명카누, 뗏목 타기 등 수상레저 체험도 스트레스와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

화강 다슬기 축제에서 만나는 이색 ‘軍 문화’체험
화강 다슬기 축제의 이색 재미는 ‘軍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군 장비 전시회 관람은 물론 군장비 탑승 체험, 서바이벌 체험까지 경험할 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군인들이 즐겨 먹는 튀김 건빵, 전투식량, 반합라면 등 軍 먹거리까지 맛볼 수 있다.  

화강의 한여름 밤 낭만에 힐링!
한낮에 신나는 물놀이와 체험에 빠졌다면 밤엔 은은한 조명에 물든 화강의 야경을 감상하며 꿈같은 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할 차례다. 화강 다슬기 연등과 강물에 투영된 수변 조명 빛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 또 다른 낭만 세상을 보여준다. 6일에는 ‘전국 칼군무 경연대회’가 열려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

체험거리도 풍성하다. 아이들은 축제에서 농촌문화 체험, 공예품 만들기 체험, 직업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다. 

침샘 자극하는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먹거리 장터에서 6개 읍면 부녀회, 지역 상인, 푸드트럭을 찾으면 맛있는 음식으로 입이 호강을 누릴 수 있다. 프리마켓도 들어서 지역 농특산물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다.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

 

<사진/철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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