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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실향민문화축제 17~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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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실향민문화축제 17~18일 개최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2.06.12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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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향민문화축제 합동망향제./사진=속초시

강원도 속초시는‘한반도 평화통일의 꿈을 품은 도시 속초’라는 주제로 2022 실향민문화축제를 오는 17~19일 사흘간 청호동 아바이마을(청호동 550-13)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향민문화축제는 이북 실향민의 마음을 위로하며 실향민문화를 알리고 공유하고자 2016년부터 실향민문화육성사업으로 시작됐다.

실향민문화축제는 첫날 망향탑과 아바이마을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합동 망향제를 시작으로 실향민의 과거와 미래를 담은 VR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실향민문화축제 체험행사
실향민문화축제 체험행사
실향민문화축제 체험행사

축제 둘째 날은 조도 인근 해상에서 실향의 아픔을 안고 가신 분의 넋을 달래는 함상위령제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 아바이마을 해변가에선 지난해 축제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아바이마을 테마거리를 더 확대된 규모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북 음식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이북 먹거리 장터, 실향민문화를 주제로 한 AR체험, 탈북민문화 홍보, 지역문화예술 관련 단체의 다양한 홍보 및 체험전시도 계획돼 있다. 

실향민문화축제는 유튜브와 메타버스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실향민문화축제 먹거리 부스./사진=속초시

개막식, 함상위령제, 다양한 공연을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메타버스 아바이마을 테마 거리가 구현된다.

속초시는 향후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확충해 시간과 장소를 초월한 실향민문화 체험공간을 꾸밀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실향민문화축제는 실향민 문화의 발굴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우리가 정착 및 계승시켜야 할 문화자원”이라며, “한반도 평화통일의 꿈을 간직한 도시 속초에서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문화를 시민과 관광객 함께 즐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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