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오는 6월 15일까지‘귀어창업·주택구입 지원 대상자’를 2차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귀어 창업·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은 귀어업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정착을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올해 기준 만 65세 이하(195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농어촌지역 전입일로부터 만 5년(2017년 1월 1일)이 경과하지 않은 사람, 농어촌 전입일 기준 농어촌지역 이주 직전에 1년 이상 지속적으로 농어촌 이외 지역에 거주한 사람, 무안군에 거주한지 1년 이상 됐으나 최근 5년간 어업경영을 하지 않은 재촌 비어업인 등이다.
다만 또한 최근 5년 이내 해양수산부와 무안군이 인정하는 교육기관에서 귀어 관련 교육(35시간 이상)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따라 사업신청 전 교육 이수 조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에는 신청 후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대출금리는 연 2%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 방식으로 융자를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가구당 귀어 창업자금은 3억 원, 주택구입 자금은 7500만 원이며, 대출금액은 대출한도 이내에서 대상자의 신용, 담보평가 등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사업희망자는 6월 15일까지 군 해양수산과로 신청해야 한다.
군은 지원자격과 요건을 갖춘 사람 중에서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박홍양 해양수산과장은 “귀어업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