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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남애항․수산항 어촌체험휴양마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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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남애항․수산항 어촌체험휴양마을 ‘인기’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2.05.30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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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항 카누체험

강원도 양양군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어촌마을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양양군 남애항과 수산항 2개 어촌마을은 각각 2002년과 2013년에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남애항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7,883명이 방문, 3,62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남애항은 1980년대 추억의 영화 ‘고래사냥’ 촬영지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어촌체험을 목적으로 방문한 관광객이 주를 이루고 있다.  

남애어촌휴양체험마을은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 풀장 스킨스쿠버, 바다 스노쿨링, 맨손 물고기잡기, 배낚시 등을 운영하고 있다.

6월과 10월에는 ‘릴레이 축제’가 열려 수산물 활용 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수산항 요트체험

수산항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2만6,380명이 방문, 6,450만의 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내고 있다.

수산어촌체험휴양마을은 요트마리나 시설과 연계한 요트승선 체험을 비롯해 투명카누, 선상낚시, 해초비누 만들기, 미역쿠키 만들기 등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수산항은 어촌체험객 외에도 쏠비치,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방문객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 

군 관계자는 “어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 홍보를 통해 어획고 감소와 인력 유출로 침체된 어촌마을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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