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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교천 벗삼은 '아산 은행나무길' 힐링 장소로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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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교천 벗삼은 '아산 은행나무길' 힐링 장소로도 최고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2.05.29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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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 50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터널을 이룬 아산 은행나무길
수령 50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터널을 이룬 아산 은행나무길./사진=아산시

‘전국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에 선정되기도 한 충남 안산시의 현충사 은행나무길은 노랗게 물드는 가을에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지만, 초록이 우거진 지금 찾아봐도 아름다운 곳이다.

곡교천을 따라 조성된 데크길을 따라 걷으며 시원한 바람을 쐬면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린다. 어디 그뿐이랴 관광객들로 붐비는 가을엔 느낄 수 없는 바람 소리까지 즐길 수 있다. 

수령 50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터널을 이룬 아산 은행나무길
수령 50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터널을 이룬 아산 은행나무길./사진=아산시

현충사 은행나무길은 1966년 현충사 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길에 1973년 가로수로 은행나무를 심으면서 만들어졌다. 

세월이 흘러 지금은 수령 50년 넘는 아름드리 은행나무들이 터널을 이루고, 충남경제진흥원과 아산문화재단 사이 1.3km 구간이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지면서 수많은 관광객 몰리는 아산시의 대표 관광지가 됐다. 

은행나무길은 곡교천의 랜드마크다. 

아산 은행나무을 따라 흐르는 곡교천변에 조성된 꽃밭
아산 은행나무을 따라 흐르는 곡교천변에 조성된 꽃밭./사진=아산시

곡교천은 아산을 동에서 서로 가로질러 흐르는데,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천변을 따라 자전거 도로, 산책 코스를 만들고 야영장까지 갖춰 아산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계절별 연출되는 풍경도 다른데, 봄철엔 샛노란 유채꽃, 여름이면 수국,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만개해 오가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지금은 유채꽃과 사루비아가 절정이다. 길이 잘 정비돼 있어 유모차나 아이들 세발자전거가 다니기에도 좋다.

은행나무길이 있는 곡교천 북쪽이 걷기 좋은 데크길로 잘 정비돼 있다면, 남쪽은 자연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남아있다. 

곡교천에 잘 조성된 데크 시설
곡교천에 잘 조성된 데크 시설./사진=아산시

모래톱 위에 자유롭게 자라난 버드나무는 보기만 해도 상쾌하고 청량하다. 은행나무길에 서서 곡교천 건너편 풍광을 즐기는 것도 은행나무길을 즐기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주변에 아기자기한 커피숍도 많아 목을 축이며 지친 다리를 풀어주기에 안성맞춤이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차로 5분 정도 달려 현충사까지 가보기를 추천한다. 

이순신 장군이 혼인 후 사시던 집과 장군의 정신과 위업을 선양하기 위한 사당을 볼 수 있고, 전시관을 찾으면 장군과 관련된 각종 유물을 볼 수있다.

소나무가 우거진 경치도 무척 아름답다. 근처에 취사가 가능한 캠핑장과 시민체육공원 등이 있어 주말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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